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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지만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딸기맛발냄새 |2015.07.02 13:08
조회 136 |추천 0
안녕하세요 21여자입니다.
친오빠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서요, 제발 조언좀 부탁드려요.

일단 저는 서로의 가치관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어려웠던 집안형편이 자라오면서 점점 좋아졌습니다.
지금은 어려운 점이 전혀 없구요.
저는 독립적으로 살아야 할 내 미래를 위해 조금이나마 알바도 해보고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에 방학에는 용돈도 벌어 사고싶은 것을 사기도 합니다. 저축은 물론이구요.

오빠는 23살의 나이에 미필이며, 지방거점국립대를 다니다 재수를 하겠다며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 재수를 감행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돈으로 학자금을 내는것도 아니고 부모님이 점점 나이들어 가시는데 부모님의 원조에서 벗어나지도 않으려고 하며, 마치 캥거루족처럼 행동합니다.

아빠는 언제까지 돈을 벌어다줘야 하는거냐며 자주 한숨을 쉬시고, 생각만해도 힘들어 하십니다.

재수를 하며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와중에 기숙사생활을 하던 저는 짐을 챙겨 집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스트레스받는다는 이유로 집에있으면 눈치를 주고 어디 안가냐며 말을 걸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참을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님의 돈을 자신의 돈인줄 알고 허세와 허풍에 쩔어 삽니다. 시대를 모르는듯 자신은 연1억은 무조건 벌것이며 취직하자마자 벤x등 여러 해외브랜드를 들먹이며 그까짓거 바로 사서 여자꼬시지뭐.

항상 이해할 수 없는 흥분을 합니다.
뉴스를 보다가 그냥 쯧쯧 혹은 의견을 내고 넘어가면 될 부분인데 과도하게 흥분하여 소리도 지르고 성질에 못이겨 화를 내다가 왜 그렇게 화를 내냐고 하면 되려 가족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허세와 허풍에 찌들어 있고, 흔한 알바한번 해보지 않았고,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탓인지 자신이 누군가의 아래에 있다는 부분을 이해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한마디 한마디 내뱉는 말들이 폭력적이며 정말 그렇게 할까봐 무섭게 만듭니다.(어릴 때부터 꾸준한 폭력성 언어와 기절직전까지 목졸림을 당한적이 있습니다.)

저를 동생, 즉 가족구성원이 아닌 개처럼 취급합니다.
마치 고지식한 어르신분들처럼 어디 감히 라는 말을 많이 쓰고, 앉아. 설거지해. 저거 해. 뭐 어떻게해. 등의 말에 조금이라도 늦으면 어디 감히.라는 말을 시작으로 폭력적인 언어를 사용하며 흥분을 심하게 합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진짜로 참다참다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하루에 공부하는 시간은 몇안되면서 공부한다는 명목으로 자신이 먹은 그릇설거지도 안하고 다 저한테 미룹니다. 정말 이해할 수없은 사람인것만같습니다.

철좀들었으면좋겠고, 제발 군대좀 갔으면좋겠습니다.
저보다 어른스럽지 못한 오빠때문에 오빠같이 느껴지지 않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제발 군대좀 보내거나 힘든일좀겪게해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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