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시30분경 건대역에서 지하철 7호선 온수방향을 탔는데
어떤 20대로 보이는 여자가 지하철 바닥에 앉아서
가슴을 쥐어짜며 눈물을 뚝뚝 흘리며
통곡을 하며 우는겁니다.
이 말을 반복하면서
"제발 저를 이해해 주세요~왜 제 맘을 몰라주세요~제발~제 맘 좀 이해해주세요~"
근데 그 여자 앞에보니 작은 돈바구니가 있습니다.
새로운 차원의 구걸인거 같은데...
"멀쩡한 제가 왜 여기까지 나와서 이러고 있겠어요~제발 저를 이해해 주세요~왜 제 맘을 몰라주세요~제발~제 맘 좀 이해해주세요~"
5분정도를 그렇게 같은 얘기만 반복하면서 울고있는데
도대체 뭔 사연을 얘기할 지 기다리다가 궁금하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고 그래서
"아니 그러니까 왜 그러는거냐고~얘기를 해야 도와주지"
제가 좀 들릴 정도로 친구에게 크게 얘기했습니다.
사람들도 어안벙벙하다가 제 말 듣고 웃습니다.
근데 그 여자 아랑곳 없이 분정도를 그렇게 같은 얘기만 반복하면서 울고더니 일어납니다.
'드디어 돈 걷으러 일어나는구나..'싶었는데 그러고 일어나서 그냥 가는겁니다.
ㅡ,.ㅡ;
아쒸 답답해서!! 진짜!!
혹시 제가 타기 전부터 계셨던 분들 있으면 그 여자가 혹시 제가 타기 전에는 그 이유를 밝혔나요?
아니면 근래에 그 여자 보신분 도대체 그여자 뭡니까?
궁금해서 그러는데...뭘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