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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지말았어야했어요

어디서부터 |2015.07.05 10:21
조회 287 |추천 1

 

카테고리 맞지 않아 죄송합니다.

 

저는 아빠가 너무 밉습니다

열등감과 피해의심이 많은 사람 밑에서 자라난다는게 너무나 힘이 듭니다.

자기가 이루지 못한 것을 자녀에게 보상심리를 채우려는 부모 밑에서 산다는게 너무 힘듭니다.

아빠는 너무 못난 사람입니다.

저는 아빠가 오기전에 낮잠이라도 자면 가위가 눌려요

낮잠을 자도 혼나고 늘 공부를 안하고 있어도 혼나고

가슴 후벼파는 말들만 합니다.

그리고 엄마에게도 못난 말만 하는 정말 남자로써 제일 밑바닥 남자입니다.

저희 엄마는 맏며느리로 정말 제사면 제사 하나 빠짐없이 하시며

저희 혼숫길 망칠까 이혼도 못하시며 사시는데 말이죠

못난 아빠 밑에서 아빠같은 사람 만날까 남자 만나기가 두렵고

술만 드시면 난폭해지시고 어디 싸울때 없나 찾는 사람처럼 밖에 있으면 늘 개울가에 떨어뜨린 아이 같습니다.

 

아빠가 한 만행과 말들을 어디서부터 나열해야 될까요

하다하다 못해 어제는 남자친구가 없냐며 그렇게 능력이 없냐고

결혼못할까면 나가 살라고 하십니다. (제 나이 29세) 결혼할 나이가 맡긴 합니다만

저는 아무나 만나고 싶지 않았고 아빠같은 사람을 만날까 남자만나는게 두려워서 시작조차 하는게 어려운 사람입니다.

 

맨날 심부름을 시키면서 심부름 10개중 하나 안하면 이집안은 자기말 듣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다고 하십니다.

제사상 다차린 엄마에게 너가 한게 뭐가 있냐고 하십니다.

맨날 천기누설 보시면서 엄마한테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해주면 잠자코 드시지도 않고

이건왜이렇게 햇냐 저렇게 햇냐 뭐하나 제대로 한게 없다고 하십니다.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뭐 해줄때 그 자체로도 감사함을 느낄 줄 모르는 아빠가 증오스럽습니다.

 

 

 

일끝나고 집에 오시면 자기 전까지 늘 전쟁입니다.

늘 싸울까 말까 오늘은 기분이 좋으실까 안좋으실까

또 엄마아빠 싸우시면 누가 더 잘못햇냐고 여쭤보십니다

엄마편들면 엄마랑 넌 똑같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참다참다 폭발하는 날엔 아빠는 대통령도 실수하는데 아빠 실수하나 못참아 주냐고 합니다

휴......... 그럼 당신은 뭐하나 참아 준적 있습니까..

 

 

 

제가 4년제를 나와 영업일을 했고 이번에 전공을 맞춰 취업을 했습니다.

사람사는데 자기 미래 얼마나 알고 시작하겠습니까.

4년제나 보냇더니 영업이나 한다고 재 보면 한숨만 나온다고 합니다.

이제 전공바꿔서 뭐하냐고 너네보면 하나같이 한숨만 나온다고 합니다.

늘 늘 이렇게 비판적인말만 들은 제가 자존감이 높겠습니까..

 

 

동생은 올해 20살 한창 놀고싶은 나이이죠

이제 알바를 시작하는데 동생이 사회생활을 하러 가는 모습만 봐도 안타까운데

저렇게 적은시간동안 해서 뭐하냐고 합니다. (대리콜센터 알바라 저녁 8~2시까찌 하거든요)

어떻게 저런말을 할 수 있을까요

또한 전문직인 동생은 취업걱정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공부안해서 걱정만 된다고 합니다.

(좀 안하면 어떻고 자기가 알아서 자기 인생 살지 않겠습니까)

저말은 제가 20년 내내 들은 말입니다.

 

 

 

 

 

 

 

 

 

저는 엄마가 너무 불쌍합니다.

사랑하기에도 짧은 시간인데 늘 다툼과 서로 못잡아서 안달난 사람처럼

사자처럼 사는 아빠가 너무 밉습니다

이집을 너무 떠나 살고싶습니다.

하지만 결혼자금 모아야 하니까 이 악물고 참고 있습니다.

출퇴근 2시간씩 걸려도 자취하면 돈 못  버니까 악착같이 참고 있습니다

근데 나가살라고 보기 싫다는 아빠가 너무 야속합니다.

 

 

 

 

 

아빠의 인생의 조정당하며 살기 싫은데

너무나 그 세계에서 자유하며 살기가 힘듭니다.

저또한 결혼하는친구들 보면 너무 부럽고 다들 무슨능력이 있나 싶습니다.

저도 좋은 사람 만나고 싶은데 보는 눈도 없고 남자란 존재가 너무 무섭습니다....

 

 

 

 

교회도 못다니게 하시고

지금도 밖에서 싸우십니다

자식들 다 키워놨더니 뭐하나 시키는게 무섭다며

엄마한테 또 한소리 하시며 술마시며 잔소리하십니다..

 

 

 

 

 

 

휴........................

다들 이렇게 안사시죠

제가 특이한거죠........

저는 이럴꺼면 애들을 왜 낳아서 이렇게 피해를 주나 싶습니다.....

 

 

 

 

 

 

정말 아빠로써 아빠다운점을 찾을 수 없는 가장 못난 남자같습니다.

 

 

 

 

 

 

 

 

 

 

 

 

 

 

 

 

 

 

 

 

 

 

 

 

 

 

 

 

 

 

 

 

 

 

 

 

 

 

 

 

 세상에 좋은 남자들도 많겟죠

저도 만날 수 있겠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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