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일케 글을 써보긴 첨이네요.
답답한맘 어디 털어 놓을 곳도 없고...
걍 위로받고 싶은 맘에 글을 써봅니다.
짜증 유발자!! <--- 이런 표현을 써야하는게 욕 먹을 짓
같아 맘이 불편하지만...
정말 제 인내심에 한계를 넘고 계시는 울 시어머님때문
에 미치기 일보직전입니다.
전 외아들인 남편과 한 아이를 둔 전업주부입니다.
우리가정은 어머님없이는 외출이 불가능한 집입니다.
어디든 함께 가시려고 하시는데요.
어쩔때보면 정말 우리 세식구 끼리만 어디라도 갈까봐
온 촉각을 곤두 세우고 감시라도 하고 계시는 듯 싶을
정도 입니다.
마켓보는 것도 항상 늘 함께고요.
마켓에서도 이건 비싸고 저건 못 쓰고... 이런 잔소리로
무엇하나 맘 편하게 사본일이 별로 없습니다.
걍 시끄런 일 만들기 싫어 참는 편이고...
애아빠 친구들 가족들과 모임이 있는 날에도 애아빠가
친구만나러 간다고 하면 당연히 혼자 가야하는 걸로
치부해 버리시는데...
아이들 와이프 동반인 걸 모르신다기 보단 일부러 모르
는 척 하시며 애와저를 같이 못가게 붙잡아 두려 하시고
애 아빠입에서 가족모임이라는 말이 나와야 어쩔 수
없이 보내 주시는데... 바로 인상이 굳으시며 삐치세요.
심지어 어떤한날은 가족만남에 따라오셔 저희부부가
아주 불편하고 난처했었습니다.
또 어떤날은 애 아빠가 부부.아이동반 모임에 간다했음
에도 김치 담궈야한다며 무작정 집에 연락없이 오셨던
날도 있고...
집은 따로 살고 있으나 울 세식구가 어머님 개인볼일&
모임 없으실때 빼곤 외출이나 외식을 거의 해본적이
없어요.
어쩌다 애 아빠가 가자해도 불편한 맘때문에 걍 관두자
포기하고 삽니다.
그게 차라리 편하니까요.
일주일 딱 하루 쉬는 일욜.
우리끼리만 쉬고 싶기도하고 놀러도 가고 싶은데
일욜날 차쓰셔야 한다고 가져가시고...
늦게 돌려주시거나 차 주신다는 핑계로 또 오셔서
우리들만에 주말이란 없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곳은 차없이는 다닐 수 없는 곳이라(해외)
외출이 불가능한데 저는 그렇다쳐도 매 주말을 답답하게
보내야하는 아이때문에 넘 맘이 아파요.
차룰 한대 더 사지도 못하게 하실거고...
산다한들 안 따라 다니실 분도 아니고...
애아빠는 더도없는 효자이며...
저희 시아버님은 어머님께 질리셔서 혼자 나가살고
계십니다.
독불장군. 모든 당신 위주이며 관심안가져 주면 못 견뎌
하시고 저를 시기하시고 질투까지 하세요.
남편과 둘이 있는 꼴을 잘 못보시고...
말한마디를 하셔도 넘 기분상하게 하시고 앉아있는 꼴도
못 보시고...
아이가 어릴때는 설거지끝낸 며느리 컴터앞에 앉아 이멜
책업하는 1분이 보기 싫으셔 잠든 (당시100일정도)
아이를 깨우시고 더 우낀거 말리는 시누이한테 일어나야
지 애 젖먹게 하시면서 보채는 아이땜에 당황해봐라
이런 제스처? 를 하셔서 넘 황당했으나 미리 분유타놓고
기다리고 있었기에 바로 달래니 언제 타놨는데??
계속 물으시면서 당신에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것에
아쉬워하는 모 그런 알 수없는 느낌을...
이런 말안되는 심술을 부리시는 분이에요.
이건 아주 미약한... 에피소드쯤...
경악스런일들이 만치만 참아 쓸수가 없네요.
오늘두 제가 있는 이곳은 일요일 오후.
어김없이 울리는 벨소리!
아이 아빠는 몸이 안 좋다고 자고 있어서 전화를 받았는데
가게(어머님 가게가 아닌 애 아빠 가게임) 모 고친다고
드릴사놨는데 하시길래... 오늘 꼭 고쳐야해요? ㅇㅇ아빠
아프다고 자는데요!했더니 아프면 걍 둬라 일어남 꼭
전화하라고 그래라.하고끊었지만...
여기서 걍 두실 어머님이 아니시라는...
한시간 좀 안되 다시 전화하시고 밥먹이라는 이유로 깨
우라고 아파서 좀 둬 두게요하니 ㅇㅇ이 바람쎄러 어디
안델고 가냐?하시길래 애아빠도 저도 몸이 안 좋아 좀
쉬게요하니 알았다하고 끊으시곤 다시 30분도 안되
또 전화하셔선 마켓봐다줄까? 어차피 차두러 난 너희집
가야하잖아?? 이러십니다.
결국엔 가게일도 핑계 우리부부가 몸이 안좋음에도 불구
구지 오고싶으신 거죠.
모든 함께 해야하는 분이시니까요.
우리끼리 어디라도 가면 안되고 진짜 몸이 안 좋은지
거짓말 아닌지 확인하셔야하고...
너무 잘 알니 어머니 놀러 오세요!! 제가하면 좋지만
저두 정말 하루쯤은 울 식구끼리 아빠쉬는 일욜날 맘
편히 뒹굴 귕굴하고도 싶고 울끼리 놀러도 가고 싶습니다.
제가 이럼에도 참고 사는 건 정말 100% 저희 아이때문
이구요.
분란을 만들고 싶지않음에 포기하고 말자!! 이렇게 생각
을 바꾸고 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씩 미쳐돌 지경이되요.
그나마 지금의 현실이 아이낳고 아주 마니 나아진 거고
애낳기전엔 어머님때문에 우울증에 자살시도도 한번 했
을정도였습니다.
제 자존심에 친정에도 친구들에게도 털어 놓은적이 없고
진짜 엽기적 시집살이 시키신 건 참아 쓸 수가 없네요.
걍 답답한 맘에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쓰다보니 정리도 안되고...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 감사하고요.
넘 우울하니 욕은 말아주세요.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가 절실하답니다.
토닥토닥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