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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남자상사의 폭력. 꼭좀읽어주세요...

어찌해야하나 |2015.07.07 14:54
조회 961 |추천 1

안녕하세요, 처음 글 써봅니다. 

 

글 읽어주시고 많은 조언과 도움 부탁 드립니다..

 

저는 26 여자고, 폭력상사는 63 남자입니다.

 

 

올해 1월에 입사해서 현재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1월부터 업무적으로 고함을 치고 서류를 제 얼굴에 던지고,

책상을 양손으로 쾅 내리찍거나,

문을 쾅 세게 닫고 나가는 거센 행동은 기본이신 분 입니다.

 

그런데, 저번 6월에 상사가 제게 커피포트 안에 든 물을 제 얼굴에 뿌려서

얼굴, 원피스, 팔다리, 양말, 슬리퍼까지 전체 다 젖었습니다.

그리곤 ㅅㅂ 욕도 하셨고, 스테인레스 재질의 커피포트를 제게 던지셨죠.

 

바로 정형외과가서 상해진단서 떼고,

그날 목격자 서명(같은층옆방사무실사람들)도 받아뒀습니다.

현장 녹취본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부당한지시와 고함, 위협적인 행동을 일삼고,

말 번복도 심하고 고집을 피우며 우기는 분이기에 

입사초기때부터 현재까지 늘 녹음기로 기록을 해둡니다.

비밀녹취여도 대화에 당사자가 있으면 법적 증거물로 인정이 된다고 그래서 해둔 것도 있고,

최소한의 제 신변의 보호이자 이 모든 일을 명명백백 증명하고자 했습니다. 

참고로 상사 방에서 상사와 저 단 둘만이 있습니다. 

 

부당한 지시로는 대개 업무 외적인 지시입니다.

점심 밥을 자기와 매일 월~금 오전 11시 45분에 먹으러 가자고 강요를 넘어서 협박도 하셨습니다.

여기서 계속 일 하고 싶으면 부당하다고 너가 생각할지라도 자기가 시키는대로만 하라고.

 

건물이 커서 백여개 넘는 작은회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이라

저가 옆방 언니들이랑 어울려 같이 점심이라도 먹었다 하는 날에는 불벼락이 떨어집니다.

남 회사 직원이랑 어울리지 말고 자기랑 먹자고 계속 강요하시다가

정 싫으면 도시락 싸와서 혼자 사무실에서 조용히 먹으라고 하시길래

그러겠다고 했더니

이건 아차 싶으셨는지 없던 말로 하고 자기랑 같이 밥먹으로 가자고 하십니다.

이렇게 말 번복이 엄청 심하십니다...

 

그렇게 커피포트 사건 이후로,

다시는 고함이나 물,물건,서류를 안 던지겠다는 각서를 상사한테 자필로 받아뒀습니다.  

 

또한, 점심도 늘 혼자 먹다가

다시 옆 사무실 언니들과 어울려 먹기 시작했는데 오늘 그 모습을 상사가 봤습니다.

아마 조만간 또 한번 큰 일이 있을 거 같은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조언 좀 해주세요.

 

 

참고로 말도 안되는 일들을 너무 많아서 1/100 정도로 축약한 것이고

그냥 고함정도라고만 가볍게 썼는데,

실제로 녹음한거 들어보시면 거의 괴성에 가깝습니다.

63세지만 키도 185정도에 몸무게도 95정도 되며 얼굴도 엄청 크고 손발도 엄청 크고 두껍습니다. 

흡사 곰처럼... 어마무시한 체격입니다...  상당히 힘도 쎄고 위협적입니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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