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음슴체로 쓰길래 나도 음슴체로 도전 !
나님은 애가 셋있는 서른살 워킹맘임.
목욕탕가는걸 매우 좋아해서 아침마다 목욕탕 가서 몸 풀고 오는 여자임
본인이 이글을 쓰는 이유는 정말 세상에 이런일이가 아닌 이런사람들도 있다는 말을 하고싶어서임.
본인은 6시에 일어나서 집앞 목욕탕 다닌지 1년째임.
세상에 이런아줌마들 얘기를 해보겠음.
1. 옷.
옷을 서랍장이나 바구니에 담는 아줌마들도 있지만, 새벽에 오는 아줌마 한분이
올때마다 옷을 개어놓고 바구니도 많은데 넣지 않고 바닥에 놔두고 가는 아줌마가 있음.
왜 그렇게 하냐고 묻는사람이 있었음.
그 아줌마 왈 , 바구니에 넣어놓으면 누가 누구껀지 잘 몰라서 그런다고 함.
2. 자리싸움.
새벽인데도 사람이 스무명정도 됨.
자리가 많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입구쪽 자리는 내자리다. 라는 아줌마가 있음.
한번은 처음보시는 할머니한분이 오셔서 다리가 많이 불편해 보였음.
할머니가 걷는게 힘드셔서 입구쪽에 자리를 잡고 씻기 시작하셧음.
그런데, 10분후 목욕탕에 들어오신 아줌마가 자기 자리라고 딴데 가라고 하심.
할머니가 다리가 불편하다고 좀 씻겟다 했더니, 끝까지 비켜달라함.
그걸 지켜보고 있는 본인외의 아줌마들이 여기서 자리가 어딨냐고 하는 분들이 있었음.
자기자리라고 우기던 패거리와 자리가 어딧냐고 하는 분들과, 그때부터편이나뉘어진거같음.
3. 더러워.
탕에 들어올땐 기본적으로 샤워는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1인.
꼭 샤워안하고 자리만 잡아놓고 들어오는 아줌마가 있음.
정말 예의상 물로라도 행구고 왔으면 좋겟다라는 생각을 함.
전혀 머리도 감지 않고 탕에 쑤욱 들어옴,
보다못한 아줌마가 샤워하고 들어와야지 라는 말에 , 그 아줌마 내가 내몸을 씻던 안씻던
무슨상관이냐 쏘아댐.
4. 탕안은 식당.
하... 진짜 이것도 더러움.... 진짜 더러움...
제사지냇다며 온갖 과일 , 전, 들고와서 탕안에서 나눠먹음.
전 찢어먹고 손에 기름묻엇는데 또 탕안에 손 쑤욱 넣음...
진짜 더러워서 웬만하면 그사람들 먹을때는 탕에 안들어감.
5.신입인사.
목욕탕이 무슨 아줌마 조폭들도 아니고 ,
꼭 큰언니가 한명 있음,
큰언니는 씻고 탕에 앉음. 그러면 쪼르르 다들 가서 앉음.
처음보는 사람이 있으면 , 내일올때는 우유10개를 사가지고 오라함.
다 나눠줘야 친해진다함.
작년에 처음 갓을때 , 나한테도 우유 사오라고 함.
그래서 왜요? 햇더니 그래야 친해진다함.
아 저는 친해질 생각이 없어서 죄송해요 . 라고 함
아줌마들 그후론 인사도 없음. 다행이라 생각함.
6.수다
탕에앉으면 기본 한시간동안 어찌그리 말들이 많은지. 목소리는 또 어찌나 큰지.
모르는사람 들어오면 전원 입구쳐다봄.
그래놓고 험담아닌 험담함. 가슴이 크네 적네, 신랑한테 사랑받겟네 어쨋네,
뭐 그딴소리들이 다 들림..
그걸 듣고도 가만히 있는 아줌마들임.
탕에는 토론의 장소임.
정말 이해안가는 부분도 많고, 에피소드가 참 많은데 ,
ㅋㅋ 조심스럽게 톡 되면 다른것도 올려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