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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퍼주기 좋아하는 남편 답답합니다

나무 |2015.07.08 17:26
조회 41,400 |추천 2
아침부터 남편이랑 한바탕하고나니 기분이 하루종일 가라앉네요
제가 너무 심한건가 싶다가도 먼가 가슴이 답답하고 지금 감정이 설명이 안되네요ㅠ

이번에 시어머님 생신인데 또 2달전에 시아버님 생신이었습니다
시누이가 결혼하기전에 시아버지께 생일선물을 좋은걸 해드리고 싶었는지
저희랑 반씩 부담해서 노트북을 사주겠다했습니다
우리에게 사전에 얘기도 없이 저렇게 말한게 좀 짜증났지만 이미 그렇게 얘기했다는데 어쩌겠나 싶어서 그나마 남편이 좀 인터넷으로 중간수준으로 샀습니다 시누는 결혼할 시매부와 같이해서 반씩했어요..
사실 곧 시누결혼에도 100만원 주기로 한 상황이라 솔직히 부담이 되긴했어요
근데 머 이미 결정된 사항이고해서 알겠다고 동의했고 대신 식사는 간단하게 집에서 밥먹자했었어요
시누이는 선물 우리가 비싼거샀으니 아빠가 밥은그날 사 라고하길래 그런가보다했는데
생신당일이 평일이라 식사는 주말에한댔고 남편이 그러니 그날 집에서 밥이라도 먹으려면 퇴근길에 고기라도 사가자더라구요
그냥 짜증이나서 생신선물 비싼거 샀는데 먼 또 고기도사가냐구 그랬는데 결국 다투고 그날 마트가서 고기샀습니다 휴
자기 엄마한텐 이번에 아버지 생신에 무리했으니 엄마생일은 이번엔 간단히하자하더군요
그래서 머 현금으로 10만원정도 생각했는데 현금말고
쪼마난거라도 하나 더해야지않냐고 ㅡㅡ;;
이번에 직구로 물건살일 있어서 사면서 어머님 비타민도 하나더 추가로 사지않았냐구 케익도 우리가 살거아니냐구 근데 멀또 사냐구 짜증내고
자기는 자기엄마커피좋아하니 커피나한통 15000원이면 사는데 그거하나 더 사는걸로 왜그러냐고 난리고
솔직히 애낳고 둘이벌어도 생활 빠듯해요
그동안 어머님이 애봐주시는거땜에 생활비드리는거 외에도 어머님 생신은 항상 더 신경써서했구요
가방 옷 등 매번 20~30은 들었어요
다만 이번에 아버님 생신에 아가씨결혼에 어머님 생신은 좀 적당히넘어가면 안되나요ㅠ
커피하나1~2만원이 문제가아니라 매번 저리 유난떠는게 진짜 짜증나요ㅠ 버는거 생각안하고 막퍼주려는 남편 정말 싫네요 아 저희 친정엔 어떠냐고하면 친정에도 머 생신이나 명절에 똑같이 챙기긴합니다
저도 그거아니까 이번에 노트북한다할때 크게 말안했구요
친정아버지 환갑때 컴터 오래되었다고 최신형으로 바꿨었구 자기집만 챙기는건 아닌데
걍 어른들한테 너무나 퍼드리는ㅠ 저희가 돈도잘벌고 잘살면 저도 다 퍼주면 좋죠ㅠ
저도 언제까지 직장다닐지도 모르겠고 집도없고 모아논 돈도 별로없는데 매사 저런 마인드자체가 저랑 안맞는거 같구 제가 너무 나쁜사람인가요ㅠ 너무 답답하네요 매번 싸우면 어른들한테 잘하는게 남는거라고ㅠ
하네요....
추천수2
반대수98
베플anna|2015.07.09 17:05
아니 돈없는건 알긴알겟지만서도 어른들께 뭐하나 해드리면서 매사에 저렇게 부정적인 며느리, 부인 나라도 싫을듯 만오천원이 중요한건 아니긴하지만 그거하나더사다드린다고 뭐 어떻게되나 그리고 고기그거 몇푼한다고 생신날 고기하나못사드려요 맞벌이하면서 글읽는내내 그냥 저여자 불쾌하게 느껴지는거 나뿐인가...
찬반ㅇㅇ|2015.07.08 17:30 전체보기
앞으로 석달동안 밥╋김치만 먹여요. 돈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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