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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이 절 어떻게 생각할까요,,,

ㅇㅈㅇ |2015.07.08 19:50
조회 815 |추천 0
여기엔 실연당하신 여자분들만 있어서 이별을 고한 여자의 심정을 모르겠네요

일단 저는 1년가량 사귀다가 입대를하고 일병때 차였습니다

음 저는 일단 그 친구한테 제 모든 걸 다 줬다고 자부할 수 있을만큼 정말 사랑해줬습니다.

다만 여자친구가 본래 자신의 친구들과 제가 연락하는걸 좋아하지 않는데. 제 입대 몇달전부터 중요한공부를시작해서 연락이 잘 안되어서
여자친구 친구들에게 여자친구 안부를 종종 물었습니다.

이등병때는 매일매일 전화도했지만 여자친구가 공부하는시기여서 3일에한번해달라해서 그렇게하였고 그다음엔 일주일마다해달라해서 그렇게했습니다

또한 훈련소 입소날부터 자대와서 200일동안 매일 하루에 한통씩 화장실에서 후레쉬켜가며 편지도 썼습니다 

그러다 제가 일병을 달고 첫 휴가나갔는데 평소엔 술도 안먹는 그 아이가 갑자기 저한테 술을먹자하였고 불안한마음을 안고 그 아이를 만났습니다.

역시나 저한테 이별을 고하더라고요 한참을 울었지만 되돌릴 수 없다는 그녀의 눈을 보고
마지막으로 제가 200일동안 쓴 편지 묶음을 그녀에게 주고 한 번 포옹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복귀전날에 그 친구한테 카톡이오더군요
 그래서 만났습니다

그친구가 하는말이 편지보고 많이 울었다고,, 저없인안되겠다며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다시 만나자고했습니다

바보같은 저는 바로 수락을했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복귀 후 한달이 흘렀습니다

한동안 연락이없던 그녀에게 메일이 한통왔습니다..

정말 그만하자고,, 미안하다고 ,,,

이번엔 진짜인걸 직감한 저는 여자친구 주위 친구들에게 앞으로 여자친구 잘 부탁한다고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여자친구한테는 제가 연락한걸 비밀로해달라고

근데 그 친구가 여자친구한테 말했나봅니다. 그래서 저는 서운한마음에 여자친구 친구에게 짜증을
내버렷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안 여자친구가 저한테 정말 정떨어진다며 다신 연락하지 말라고했습니다

이 후에 저는 여자친구한테 한 번 만 만나달라,, 마지막으로 만나서 얘기하자,,,

술만마시면 문자를보냈고 전화를했습니다.. 그럴때마다 돌아오는건 정말 차갑고
예전에 제가 사랑하던 그 사람이 맞는가 싶을정도로 쌀쌀맞았습니다.
제가 심하게 매달릴때는 욕도했고요,, 이젠 제가 극혐존재가 되어버렸나봅니다.

그렇게 제가 마지막으로 매달린게 지난 4월입니다. 그 친구 공부하는데 방해가 될까 더이상
매달리지 못하겟더라고요,,,

저는 심한 방황을하면서 이여자 저여자 만나봤지만 제 마음속엔 이미 그녀가 가득차버려서
좋지도 심지어 설레지도않더라고요,,

지금도 제 방탄헬멧엔 코팅된 저희의 커플사진이 들어있고 제 전투복 좌측 주머니엔 그녀의사진첩이 항상 있습니다...
저는 그녀를 아직도 사랑합니다.

다시 잘 될 순 없다면 한 번이라도 만나서 얘기라도 해보고싶습니다..


정말 사랑해주고 잘해줬는데 왜 이럴까요,,왜이렇게 매정하고 절 혐오하는걸까요..

우리의 추억이 저만의 추억이 되버린거같아서 저마저 이 추억을 잊으면 추억이 사라질까 무서워
그녀를 아직도 잊지못하고있네요

그녀에게도 저는 따뜻한 기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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