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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상담좀요) 자기개발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요 저와 같은 사람이 있을까요..?

아무리 찾아도 이런 고민을 가진 사람이 주변에 없네요.

 

 

겉으로 보기에는 20대 후반의 평범한? 직장인이에요.

저는 무언가 꾸준히 배우고 있어요, 계속 그래왔고요

직장생활 한지는 2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컴퓨터, 언어, 운동, 그림 등

학원, 스터디 위주로 퇴근후 뿐만 아니라 주말까지 다녔어요

 

현재 직장생활하면서 학원을 4개(과외, 컴퓨터, 언어, 운동)를 다녀요..미친것 같죠?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혼자 영화를 보거나 여행을 가던지 일단 나가요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닌데

이런데 쓰는 돈은 전혀 아깝진 않아요

 

 

아마 대학생때부터 시작된 것 같아요.

나의 빈 시간이 싫고 시간낭비가 아까워

무언가를 계속 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아침 9시부터 저녁까지 보충수업까지 다 듣고

주말에는 봉사활동이니 영어회화스터디를 한다던가..

 

 

대학생 때는 즐거웠죠 스펙도 쌓고 희망이 있고 내 잠재성을 발견한다고 믿었으니까요

직장생활 초기에도 틈틈이 자기개발하면

나중엔 언젠가 보탬이 되야지...생각했어요 

 

주변에서는 부럽다, 멋있다 계속 말을 해주지만

남모를 고민이 있어요.

 

그렇게까지 해왔지만 나는 지금 기쁘지 않아요

눈에 보이는 결과도 없을뿐더러

 

내가 정말 좋아서 해온거라 믿었는데

문득 밤늦게 집으로 오는 전철 창문에 비친 내얼굴을 보면

전혀 행복해 보이지가 않네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잠깐이라도 멈추면

너무 불안해요ㅠㅠ

혼자 가만히 있으면 자꾸 안 좋았던 과거가 생각나면서

눈물이 나고 그 생각의 나락으로 빠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찾는 것 같아요 무얼해야할지

 

 

그렇다고 제가 사회성이 없는건 아닌데

직업이 여행가이드에요

성격도 보기보다 쾌활하다는 소리를 듣고요

친한 친구들, 가족 종종 만나서 드라이브하거나 수다떨지만

그때 뿐이고 그 시간이 지나면 외롭고 불안하네요

 

참고로 현재 남자친구는 없지만

남자에 대한 그리움은 없어요  이별에 너덜너덜해져보니

혼자 지내는게 편하더라고요

 

 

요즘들어 더 그게 커지면서

내가 이상한건가 나만 이런건가하고 세상이 낯설게 느껴집니다.

저것들을 하나라도 멈춘다면 내가 살아갈 이유가 사라지는 것 같고..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심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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