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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랑 관계 조언해주세요....

욘요미 |2015.07.10 10:46
조회 2,272 |추천 1

저는 결혼 2년차 7개월된 쌍둥이를 독박육아로 키우는 엄마예요

 

저랑 저희 시어머니 관계에 대해 조언을 얻고자 글써봐요

 

 

결혼얘기가 나왔던게 딱 지금부터 3년전 7월이네요...

당시 시어머니가 지방에서 가게를 하시고 계셨는데 인사하러 내려갔었죠

그런데 그냥 웃으시면서 밥먹고 가라시고 얘기도 잘하시고 해서 아 괜찮구나... 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결혼 자체를 엄청 반대하시는 입장이셨어요

그냥 모든 이유가 불만이셨죠

신랑은 당시 대학원생이였고 저는 전문대 나와서 전문직에 안정적으로 돈벌면서 직장인이였는데

전문대 나와서 안된다... 자기네 식구들은 다 대학원 나오고 그래서 말이 통하겠느냐

어머니가 20살에 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그것도 안된다 엄마없는애라 안된다..

집이 가난해서 안된다... 그냥 다 안된다고 ... 그런데 나볼때마다 늘 웃으셨져...

 

그런데 신랑이랑 저랑 같이 있을때마다 전화와서 소리가 다 들리면 엄청 신랑한테 모라고 함...

나랑 같이있다고....

 

암튼 그래도 그렇게 허락하고 결혼 준비를 하는 와중에도 반대함 ㅋㅋㅋ 다시생각하라고...

 

10월달부터 신랑이랑 저랑 제가 얻은 원룸에서 같이 살기시작했는데...

당시 신랑은 학생인지라 열심히 벌어서 먹이고 재워주고 컴퓨터 없대서 컴퓨터 사주고 많이 없어도 둘이 알콩달콩 지내는데...밤에 전화오면.. 신랑이 칭찬하느라 얘가 일하는거 때매 컴퓨터도 사오고 그런말 하니까 그런거에 넘어가지 말라고 혼내더라구요

 

11월에는 김장하는데 너도 우리집 식구니까 와서 하라고 ....

그런데 제가 주말에 근무를해서 못갔더니  신랑한테 또 내욕함.....

 

6월에 결혼하는데 2월에 명절에 가게 문닫고 올라오셔서 명절마지막날 상견례하기로함..

그래서 첫째날 신랑과 가게를 내려가서 일 도와드리고 새벽에 모시고 올라와서 집에 모셔다 드리고 우리집에감...그리고 당일날 난 우리집에있음 나도 우리 아빠랑 내동생 만나야 하니까 ㅎㅎ당연한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다음날 아침 신랑이 어머니 모시러 본가에감  나는 아빠랑 상견례장에 갔더니...

1시간이나 늦어서 오더니...심지어 어머니는 없고 내가 양복 잘 입혀서 보냈는데 와이셔츠 터졌음..

헐 모지.. 싶었음.. 시누이도 나온다더니 아버님이랑 둘이나온,.,,

 

어머니 성격이 개땅깡  쩌는데 시누이가 외박해서 기분이 나쁨... 명절내내 시누이 코빼기도 못봐서 기분이 나쁨... 그런데 당일에 우리도 안왔음... 난분명 전화했는데 오지말고 너네집 가라더니...

그러더니 신랑이랑 안가겠다고 싸움...그리고 안옴...

 

난 솔까 기분 풀리면 울 아빠한테라고 죄송하다고 할줄알았음...

그런데 또 내잘못이네.. 내가 어머니 혼자 있게해서... 신랑 열받아서 지엄마 안본다고 싸움.

그래도 좋게 풀려고 내가 죄송하다고 하고 풀고 잘넘어감....

그냥 그건 그 이후로도 내잘못이됨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결혼식날...

시어머니 저기압.... 왜또....

신부 대기실 친구 앉는 의자에 시어머니 친구 앉아서 계속 쳐다봄... 안나감...ㅎㅎㅎ

결혼식올리고 어머니가 쟤네 엄마 생각날까봐 자기가 배려해서 폐백 안한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님... 사실은 아버님이랑 어머님이 거의 이혼한거나 다름없는 사이인데 아버님이 젊어서 실수를 많이하고 가정을 안돌보고 신랑 자는데 죽이려고 하고 그래서 가족들과 사이 안좋아서 안부른건데...

폐백할사람 없어서 그런건데 ㅎㅎㅎ 그냥 넘어감

 

인사하러 다니는데 신랑 외삼촌이라는 사람이 어머니 친척들 어머니 친구들 한테 데리고 다니면서 인사 다시킴... 그러고 보니 우리 친척들은 기다리다 집에감....ㅎㅎㅎ

친구들은 기다리고 있어서 인사하려고 했더니 친척들 집으로 간다고 데리고 감...ㅠ

 

모... 이렇게 결혼을식을 했고...

그 이후에도 일은 많았져,...

 

 

그런데 애기 갖으면서 문제가 생김...

우리는 양가에서 돈한푼 안받고 보증금 천에 월세 40에 잘살고 있었음...

시댁이랑 멀리 살아서 늘 불만이셨지.. 친정이랑 가깝다고 ㅎㅎ

 

그리고 애기갖고 시댁에 오래서 점심때 갔더니 점심차리고 커텐 단다고 여기저기 이거가져와라 저거 가져와라 난리... 앉아서 쉬지도 못했는데 저녁 차릴시간...

저녁차리는데 열이나서 얼굴이 뻘건데 아무도 신경 안씀....

집에오는 내내 울면서 아빠한테 전화함...

 

그리고 그주에 유산...ㅎ

 

유산하고 자궁이 약해서 유산했다고 시어머니랑 시 외할머니한테 한소리 먹음...

 

 

그리고 다시 임신...

입덧이 심하고 계속 토하다보니 유산끼 있어서 병원에 입원하고...

쌍둥이 키워야 하는데 혼자 키울수 없을거라고 해서 합가...

 

애갖고 혼자 김장준비 다하고 청소하고 다함...

7개월에 조산함...

12월에 애낳고 조리도 못함...

보일러비 많이 나온다고 못틀게함,....

신랑이랑 내랑 번갈아 가면서 미역국 끓이고 하면서 조리 아닌 몸조리함...

 

애기가 세달만에 퇴원해서 집에옴...

시어머니가 문을 막 열고 들어옴...

신랑 옷벗고 있는데 문열고 들어와서 신랑이 놀라서 문닫으라고 소리침...

어머니 화남...

몇일 있다 상황이 이래서 그런거다 라고 내가 말하니

자기가 정이 많아 애가 좋아해주는 자기 마음이 잘못된거냐고함...

또 잘못없음...

 

암튼 대략 이런상황에서...

나는 애둘을 혼자 다보며 집안일도 하는 슈퍼맘이고...

어머니가 합가하며 도와주겠다는건 다 개뻥이었음...

젖병 한번 안닦아줌...

 

애가 어느정도 크고 우리끼리 여행다녀왔더니 또 삐짐./..

자기 시아버지랑 둘이 집에 있어서 기분상함...

시누이도 외박했는데 자기 자식들한테는 암말도 안하고...

나만 눈치보고 심지어 내 말은 씹음...

뭐 늘 내 말엔 대답 잘안함 ㅋㅋ

 

아.... 어쩌란거지... 곧 분가한다고 얘기 해야 하는데 날 또 들들 볶을거 같군,....ㅠㅠㅠ

 

잘지내려고 노력하는데...

늘 돌아오는 태도는 넌 남이라는식...

왜... 내가 잘해주는건 가족이니까 당연한거라고 하고...

자기들은 나한테 그렇게 하는건지...

 

잘지내고 싶은데...

신랑이 나한테 잘하니까 잘하려고 노력하는데...

왜 그러는지 속상하네요.....

 

 

아진짜 분가해서 안보고 사는게 답인건지...

진짜 결혼할때도 돈10원 안해주셨느데..

 

맨날 나보고 넌 내 보험이라고 난 시누이 애키워주는 시누이 보험도 되야 하고,...

시부모님 노후 보장해주는 보험도 되어야 하고..

직접적으로 저렇게 말하니 기분상하고....

 

에휴..

 

 

보통  다른집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다른 며느리들은 어떻게 대처하는지도 궁금하구요

 

 

아.. 댓글보고 쓰는건데..

신랑이 아무리 말해도 안먹혀요...

누~~~~가 모라해도 말안통해요...ㅠㅠ

 

시외할머니가 모라해도 말이 안통하네요....

회사에서도 저러셔서 맨날 트러블 메이커세요

 

댓글 보니까 제가 저도 그냥 남처럼 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다른분들도 분가해서 사시면 시댁에 자주 안가나요????

 

막 분가해서도 전화하면 계속 안받기도 모하고...

부재중보면 자꾸 씹기도 모하고,.,

오라는데 계~속 안가기도 모하고,,,

 

ㅠㅠㅠㅠㅠㅠ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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