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천안함을 접어주겠다던 일베소개남
강이맘
|2015.07.11 01:52
조회 399 |추천 3
... 잠이 안와 몇일전 일을 끄적 거려보겠다는게
다 날라가서 ^^분노로 다시 쓰고있네요 부들부들
안녕하세요 인천사는 25살 365일 다이어트중인 흔녀에요~. 처음 써보는 거라 횡설수설 말이 이상한거같애도 하하 참고 읽어보세요. 모바일이라 보기 좋게 썻는지 잘 모르겠네요ㅠㅠ....
얼마전했던 소개팅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전 1년 반 넘게 남자친구를 안사귀면서
사귀면 시간낭비 감정낭비 언제 서로알아가지 언제 성격을 맞춰가지 이런 생각을하면서
소개팅도 받는둥마는둥 혼자가 편하다며 이리저리 커플사이에서 낄껴를 하며 피해를 주고 다니던 민폐녀 였습니다ㅋ ㅋㅋ..
그러던중 예전직장에서 친했던오빠한테 연락이왔죠
자기 친구가 자기페북에서 제페북을 들어와보고 절 소개시켜달라고 했다고
처음엔 받을까 말까 하다가 그래! 나도 오랜만에 마음에 꽃좀 피워보자 이생각에 소개를 받겠다고 했습니다ㅋ
서로연락을 주고받는데 27 경찰이라고 하더군요.
원체 이상형이 나이좀 많고 컨츄리하게 생기고ㅋㅋ 듬직하고 착한사람을 좋아하던차라 경찰이면 든든하구 사람괜찮겠다고 생각했엇죠.
몇일 연락후 약속을 잡고 만나러갔습니다.
그 소개남은 제 얼굴을 아는데 전 몰랏던 상태..
딱 만나는순간 제가 눈이 아무리 낮아도.. 컨츄리한 얼굴이 좋다고해도.. 하하..든든느낌하고는 거리가 먼 얄상하신..네 그랫죠. 무튼 그래도 얼굴 안따지는 타입이라 성격만 좋으면 되지~이생각에 커피를 먹으면서 얘기를 했죠.
이때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커피다먹고 술 한잔 하자길래 알겠다하고 짝 이라는 술집을 갔습니다. 혹시 아시나요? 짝은 테이블에 큰 종이한장으로 메뉴판이 되있는거
우선 대충 안주랑 술 주문을 했죠.
근데 대뜸 소개남이 그 메뉴판 종이로 배를 접어주겠다는 겁니다 (이때 알아챗어야 했는데..)
전 호응을 해줬죠 어머 종이접기 오랜만에 본다. 배접는 방법 난 다 까먹었는데~ 이러면서요..
근데 소개남이...하.. 종이를 접으면서 뜬금없이
세월호를 접어줄까? 천안함을 접어줄까?
이러는데 잘못들었나싶어서 모라고? 이러니까
또 세월호를 접어줄까 천안함을 접어줄까? ......
순간 기분이 팍상해서 아니 무슨말을 그런식으로해? 일베해? 대놓고 말하니 장난이야~ 하면서 넘기더라구요.
하 진짜 장난하나..
우선 안주랑술시킨것도 있고 주선자오빠입장도 있고해서 아 후딱먹고 그냥 좋게끝내고 일어나야겠다 이생각으러 앉아있엇죠.
대충 한두잔하던중 메르스얘기가 나와서 제가 메르스 위험한거같애~ 조심해야되 이말을 했는데 세상에나 마상에나
그 소개남이 똥 멍청이 소리를ㅋㅋㅋㅋㅋㅋㅋㅋ 건강하면 안걸려 그리고 메르스가 위험하단걸 나한테 주입시키지마. 이러는데ㅋㅋㅋ주입이라뇨ㅋㅋㅋㅋ 아 순간 이건 진짜 아니구나 이생각에 그냥 대 놓고 말했네요.
오빠 우리 너무 안맞는거같다. 일어나자 이러고
후다닥 호프집나와서 잘가라하고 가려는데 택시타는곳 까지 따라 오는겁니다. 괜히 더엮일까 먼저 타고 가라고 앞에 있는택시에 쑤셔넣고 보냈습니다.ㅋㅋ ㅋ
전 썩 기분나쁜상태로 똥 밟았다치자. 이러고 친구만나서 술 한잔 더 하고 집 와서 잤죠. 근데 그냥 그러고 끝난 줄 알았는데 그 소개남 제얘기를 못알아들은건지 카톡이 와있더라구여 아직 꿈 나라냐 잘자고있냐 등...
보자마자 주선자오빠한테 오빠친구 좀 이상하다 아닌거같다. 이리만 말하고 소개남은 차단하고 끝났네요~.
괜히 친군데 니친구 일베하더라 이리 말하기도 쫌.. 글쿠
확실히 제가 보기엔 제정신은 아닌거같은데ㅋㅋ 일베가 맞는지도..모르겟고 확실히 말하기도 걸리고.. 그냥 저러고 끝냇어요.
여러분이 보기엔 어떠세요?? 일베하는 남자같애요?
만약 아니라면 경찰이라는 신분으로 어찌 나라에서 큰 슬픔이였던 사건을 종이접기를 하면서 툭툭 내뱉을수 있는건지..... 제 상식에선 이해가 안되네요
전 이제 다시 한동안? 얼마가 될진 모르지만
소개팅이고 남자고 또 벽을 치며 살것같애요
마무리는 어찌 해야되지...그럼...다들 아..ㄴ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