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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자꾸 방구 먹여요

또도가스극혐 |2015.07.11 03:18
조회 4,408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27살이고, 평소에 정말 저를 아껴주고 이뻐해줘요.

 

 

 

제 남자친구는 얼굴부터 장난끼가 그득그득하고 드립력도 좋은 장난꾸러기에요.

저는 원래 장난도 잘 받아주는 편이고 되도않는 개드립도 좋아하는 편이라

저희는 쿵짝도 잘맞고 알콩달콩 재미있게 사귀고 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의 장난이 도를 지나쳐요.

 

 

 

저번에 한 번 남자친구가 방구를 몰래 뀌고 손에 양껏 담아서

제 얼굴에 갖다 대서 먹인적이 있어요.

 

 

저는 그런 경험도 처음이었고, 후각이 예민한 편이라 방구 직격탄을 맞고

정신 못차리고 소리 지르고 심지어 세수까지 했어요.

피부가 걱정됐거든요.. (냄새가 매우 독했습니다)

그래도 이 때는 그냥 스쳐지나가는 장난일거라 생각하고 웃어 넘겼어요.

저도 제가 세수까지 하는 그 상황이 웃기기도 했고요.

 

 

그게 잘못이었죠.

 

남자친구는 제 반응이 재밌고 신기 했었나봐요.

그 이후로도 일부러 셀프 장 운동까지 해가면서 방구가 나올때마다 손에 담아서 얼굴에 뿌려요.

반응을 안하려고 해도 제 코와 얼굴 근육들이 움찔움찔해요. 숨을 못 쉬겠어요.

막 화도 내고 삐지기도 했었구요,

목소리 깔면서 그냥 뀌는 방구는 뭐라고 안할건데 제발 굳이 내 얼굴에 방구 먹이지는 말라고

진지하게 말해봤지만 전혀 소용이 없어요.

 

 

 

전화통화를 하거나 만나서 데이트를 할 때도

자꾸 "방구먹을래?" 이런 말하고..

 

이제는 남자친구가 손을 엉덩이 쪽, 아니 등쪽으로만 가져가도 움찔하고 피하게 돼요.

 

 

사귄지 5개월 정도 밖에 안됐는데 더 이상 제가 여자로 안보이나 싶기도 하고

지금 이런 장난도 치는데 앞으로는 얼마나 더 심한 장난을 칠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남자친구 방구냄새는 너무 독해요.

제가 별명까지 붙여 줬어요.

또도가스라고.

 

 

결혼한 신혼부부들도 방구 트는거 조심스럽지 않나요?

혹시 이런 남자친구 만나보신 분 있나요?

 

 

습관처럼 저한테 방구 먹이는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천수3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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