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비오는 날만 되면 보고 싶네..
왜이리 비는 계속 와서 사람 심란하게 하는지 모르겠다..
보고싶다..
아직도 이 사람은 날 못잊이서 구질구질하게 구네
질척이네 집착하네..하겠지만
나 정말 너 보고싶다.
너무 보고싶다.
그렇게 헤어질때도 질척이고 집착하더니
지금도 그러냐고 생각하겠지만
너무 보고싶다.
그게 내 감정인데 어떡하니..
지금 너에 대한 감정인데.
나 감정가지고 거짓말 안하는거 알잖아..
너무 보고싶다..특히 비내리는 날이면..
이상하게 비 내리는 날이면..
나 비 많이 내리는 날이면 신발 다 젖었었잖아.
그때마다 걸음걸이도 똑같으면서 왜 나만 젖냐고 그랬는데...
그냥 너무 보고싶다.
정말 미친듯 바뀌려고 노력도 해봤고
내가 얼마나 부족했는지도 알았고
다 알아버렸는데..
이제서야 이해 한 내가 너무 한심하고 바보같고
이젠 연락 한번..못하는 그런 사이라는게..
그걸 내가 만들었다는게 내가 만들어버렸다는게.. 참 그렇네
다들 나보고 너무 나만 힘들어한다고 너무 나에 대해서 비참하게 만든다고 하는데
이렇게라도 안하면
연애할 때 동안 힘들어했던 너에게 예의가 아닌 거 같아.
다른 사람 만나는 것도 예의가 아닌 거 같아.
잘 지내지?
옆에 남자는 있니? 니 옆에 그 남자는 너한테 잘해주니까 사귀는거지?
그럼...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나...
아직 이런 생각 다행이라는 마음이 들기엔 나 아직 준비 안됐는데
이젠 이런 마음도 준비해야되네..
되게 길다 이별이라는 기차가...언제쯤 종착할 수 있을까?
종착하면...너 없는 빈 플렛폼이겠지?
일단 참아볼게..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예의인거 같아.
진짜 할 수 있는 마지막 예의..
너에게 없어지는...게
이게 오늘 너에게 보내고 싶던 문자야..
여기 써야겠따
종종 생각나면..
스탠딩 에그 시간이 달라서 보면 그러잖아
서로 멀리서 사랑해 사랑해 한다고..
나 멀리서 물어볼게..
밥 먹고 다니고..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