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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너무 못해서 괴로워요ㅠㅠ

네달된신입 |2015.07.13 20:20
조회 761 |추천 2
25살 4개월차 신입입니다.. 제목그대로 일이 너무 안늘어서 괴로워요ㅠㅠ

근무중인 곳은 소규모 제조기업에, 사무실에는 주로 저 포함 2~3명 상주..

이 회사 처음엔 분위기 정말 좋더라고요. 급여는 적지만 평생직장이다 싶었고 회사분들도 다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네달째 실수만 반복하는 저때문에 요즘엔 회사분위기고 뭐고 아침에 눈뜨면 제일 처음 드는 생각이 출근하기 싫다에요ㅠㅠ

회사생활이 완전 처음인 것도 아니고 이 회사 이전에 사원수 500명 규모 중견기업 인턴경험이 있는데, 여기와서 제 무능함을 매일같이 느끼고 하루하루 자괴감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거래처와 통화 중 말을 잘못 듣는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서.. 발주서 입력할때 수치를 잘못입력한다거나, 수출서류는 검토를 했음에도 오타가 남아있다던가 하는 치명적인 실수까지;; 저도 제가 왜이러는지 모를 정도로 실수투성이고 이런 제자신이 싫어집니다ㅠㅠ

이젠 회사사람들도 뭔가 잘못됐다 싶으면 제 이름부터 부르고보고, 한숨 푹푹 쉬며 신경질 내고.. 인원도 얼마 안되는 회산데 점점 주눅만 들어요... 먼저 말꺼내기도 눈치보이고 이젠 실수한걸 알아도 이번엔 또 얼마나 한심해할까 싶어 솔직하게 말 꺼내기도 무섭고요

세달째까지만 해도 아침마다 출근하면서 '오늘은 실수 말아야지. 열심히 해야지'라고 다짐했는데,
이젠 그냥.. 오늘은 한가하면 좋겠다. 전화좀 덜오면 좋겠다..이러면서 가요....ㅋㅋㅋ

하는 일이 엄청 어렵냐하면 그런건 또 아닌 것 같아요.
회사 내 모든 전화업무, 수발주관리, 생산 및 출하관리, 간단한 수출업무 및 견적내기 그 외 기타사무 정도.. 하나하나 보면 크게 어려운 일들은 아닌데ㅠ

어떡하면 좋죠ㅠㅠ 네 달 째 이런데 조금 더 참고 열심히 노력하면 나아질까요? 아니면 그냥 적성에 맞지 않는걸까요..
선배님들의 조언이 간절합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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