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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는 단어에 대한 회의감

오늘따라 연락안하고 지내는 친구들 생각이 많이 나서

이렇게 끄적끄적합니다...

 

대학때 정말 잘지내고 자주 붙어다녔는데,

그 친구 직장 갖고나서 연락조차 뜸하게 됐네요..

 

공부한다고 핸드폰도 자주안하고, 단톡방도 빠져나오다보니,

그친구 휴가로 모임 갖는다는것도 단톡방에만 말하고,

친구들 보러 왔다고 하네요.

다른친구가 전화와서는 제가 단톡방에 빠진줄도 모르더라구요..

근데 이건 뭐 연락을 안했던 제 잘못이니, 그냥 그렇구나 하고 지나갔어요.

 

그 뒤로

생일이 되어서 생일 축하 메세지를 보냈어요. 꼭 합격해서 내년에는 보고싶다고.

서로 오랜만에 연락도 주고받고 지나갔는데,

제 생일날에는 연락한통 없더라구요. 대학 내내 친구들 생일마다

같이 지내고, 파티하고, 함께 놀았는데, 그래서 친구들 생일은 안잊고

매번 친구들에게 문자한통씩은 넣어주는데,

그 친구에게서만 연락이 없었어요.

 

처음에는 은근 서운했는데, 바쁘겠지, 일하니까... 이러면서 일주일, 이주일..

그러다 나에게 서운한게 있었던걸까, 생각도 들고,

이제 편하게 연락하기 어려운 사이가 되고 그만큼 멀어졌구나는 생각이 들고,

결국 난 대학교내내 너에게 이정도의 친구밖에 안되었던 거구나 생각이 드네요.

 

매일같이 수업들으러가고, 공부하고, 이런저런 고민 들어주고, 같이 동고동락 했던 그 사이가

이제는 잡을수없을만큼 벌어져 있다는 생각에

 

먼저 연락해서 씹히거나, 그냥 퉁한 반응에 대한 두려움에

그냥 그려러니, 내가 공부중이니까, 편하게, 시간날때 만나기가 어려우니까 내 생각해서

안하는거겠지 하고 넘어가야 되는데,

 

아직 그친구에 대한 믿음과 정이 남았는지, 없었다면 쿨하게 생각없다가

다음에 만나게 되면 "왔냐?'라는 반가움에 만나게 될텐데,

그런 감정들이 서운함을 만들고, 섭섭함을 쌓아,

다른친구들 만나 사진올리고, 여행가고 그런 사진보면 또 마음이 뒤숭숭 하네요.

나도 어서 올해 꼭 성공해서 함께 놀고싶은.......... 마음이 강해지는 날이에요.

 

저처럼 '친구' 라는 단어가 그리운 분들, 오늘도, 내일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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