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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면서 겪었던일

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 처음으로 글을써보네요 조금 길어질수도 있을것같으니 긴글싫어하시는 분들한테는 지루하실수도 있을것같아요
요즘한참 방학기간이라 주변에서 알바많이구하던데 몇개월이지난지금 아니 몇십년이지나도 잊기힘든일을 겪어서 마지막으로 한풀이삼아 적어봅니다
저는 20살 사회경험은 18살때부터 시작했지만 누군가의 도움없이 제스스로 구하고 부딪친건 5개월전 했던 알바가 처음이었습니다 제또래분들도 그전알바보다 많았구요 거기다가 4명다여자 심지어저보다 다들 언니셨고 사장님은 남자분이셨습니다
처음들어갔을땐 많이 어려웠고 무서웠습니다 원래계시던 두분다 2년넘게 하신분들이어서 여기는 사장님이 일을가르치는게 아니라 이언니들께서 늦게들어온직원을 가르치는식으로 가게는운영되고있었고 그렇다보니 같은직원입장인데도 눈치보고 항시 긴장하고있는 상황이였어요 그렇다고해서 언니들이 항상 무섭게만 하셨던건 아니였어요 제가실수를하면 사장님이 절혼내는게 아니라 그언니를 혼내셔서 항상눈치보이고.. 그렇다보니 쉽게 친해지고 마음을 열수있는 상황이 아니였습니다.. 일들어간지 1주일도안돼서 계속혼나고 사소한실수라도 하면 절가르치시는 언니가 무섭게 노려보시고 한동안 분위기가 엄청 냉랭했거든요 거기다 사장님은 새로온직원하고는 한마디도안하시고 가게가 2호점 1호점 번갈아가면서 했는데 거의 2호점에 오래한언니두분이 계셔서 전거의 1호점에있고 잠깐 오래한언니 1이랑같이 1호점에서 4일일하고 곧그언니는 다시 2호점으로 가셨고 그후론 사장님하고 같이했는데 사장님이 2호점가시면 장난도많이치고 밝은분위기라더군요 전하루온종일 하는말이라곤 죄송합니다 제실수에요 주의하겠습니다 사장님 식사 어떤걸로 드실래요? 이말들만 했었거든요ㅋㅋ..지금생각해도 씁쓸하네요 그러던중에 첫번째 사건이 터졌어요 제가 일들어가서 얼마안된상황에서 일하던중 생리가 터진겁니다.. 항상제날짜에 맞춰서했는데 일이정말 10분도 앉을수가없고 밥먹을시간 되서야 밥먹는겸 쉬는상황이라 그동안 몸도힘들었는지 1주나일찍 터지는바람에 차마 남자사장님한테 생리대사러간다고는 못하고 편의점좀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갔다와서 그렇게 마무리되는가 싶었는데 그후로 1시간정도 지났을때 사장님 표정이 너무안좋더라구요 그러더니 저를 부르셔서 너 나한테 잘못한거 있니?없니? 이러시더라구요 솔직히 시작한지 얼마안된 마당에 같이일한 시간도 적은사장님이 그렇게물어보시니 덜컥겁이나서 잘못한건없지만 그렇게물어보시니 무섭네요.. 제가뭐 잘못한거있나요? 했는데 너 금고손댓어? 하시더라고요 저를 도둑이라 생각하는것 같았어요 저희가게가 밑에의자를밟고 올라서서 손님을 내려다보는 방식으로계산하고 그위에 금고가있어서 돈을 훔치는것 자체가무리며 작은가게 벽마다 cctv가 달려있어서 거의 도둑질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진데 왜그러겠어요 제가..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를 물어봤더니 제가방은 열려있고 만원짜리가 제가사온 봉지위에 있기때문이라고 하면서 난 확신없는일은 절대 단정짓지 않는다면서 잔돈도 내가 가방뒤져보니 안보이더라 하시더군요 저원래 전가게에서는 밥을먹을때마다 밥값을따로내야해서 급히꺼낼돈은 지갑에서 가방에 얼마씩 빼놓고 2년넘게 그가게에서일할때 도난사건이 한번도없어서 가방놓는자리에만 제대로 갖다놓으면 별로신경을 안썻던편이었어요 당연히 그버릇이 남아그런거고요 돈이 위로올라온이유는 아직도 잘은모르겠지만 빨리 생리대를 감춰야한다는 급한맘에 어거지로쑤셔넣다 위로올라온것같은데 창고에는 cctv가없어서 제말에 증거될만한게 없더군요 결국 참았던눈물 터트리면서 잔돈은 이봉지안에 있고 여기생리대있다며 다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이돈때문에 저의심하시는거면 이돈다가져가셔도 되고 cctv언니들앞에서 돌려보셔도된다고 펑펑울면서 대성통곡했습니다 어린나이지만 전직장에서 알바로시작해 직원까지올라간거라 사장님에 신용만큼은 확실하게 받고있던편이여서 마감할때 금고정리 돈계산까지 제가맡아서 1년반넘게 했었는데 차라리 훔칠맘이 있었다면 그때가더쉬웠었죠 사장님이 아이가지셔서 거의제가 가게에 오래있었고 그랬는데. .그때도 한번도받지않던 오해를 일시작한지 이제1주좀 넘어가는곳에서 받으니 서러움은 이루말할수 없었습니다 사장님이 끝까지 아직도 너의잘못을 모르겠냐며 저를 도둑이라는 식으로말씀하셨고 제가언니들앞에서 cctv확인해보셔도 된다고한후에야 조금 누그러진것 같으셨지만 제입에서 잘못했다는말은 꼭하게 하시더라구여 그렇게 앉아서 펑펑운후 너나나나 이일로일하기 껄끄러울텐데 그만두고싶음 말하라하시길래 눈물닦고 전 잘못한일없고 그동안열심히 혼나가며배워서 그만둘맘 없습니다 하고 말씀드린뒤 사장님이 알겠다고 어깨툭툭치고 창고나가시더라구요 그날일끝나고 사장님이 너온 환영회오늘 회식겸하려했으니 가자며 그렇게가서 끝난것처럼 마무리지었지만 그때받은상처는 아직도 잊혀지지가않네요 그후에 또 두번째일로 일은 그만뒀지만 글이너무 길어져서 이만줄이며 요즘 일하고있는 어린학생분들 직장인분들 부모님들 마음을..아주조금은 공감할수있게되고 내일처럼 아프더라구요 모두 힘내시고 긴글읽어주셔 감사드리며 저와같이 힘든일 겪으셨던분들도 모두 훌훌털어버리시고 좋은일만있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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