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7일생. 스피츠 아가를 젖도 떼기전에 입양하게 되었어요.
생후 17일쯤?(정확히 19일째네요) 데려오게 되었는데 벌써 우리 설이가 1년이 다 되가네요
사진 정리도 할 겸, 올려봐요~
* 참고로 14년 키운 요크셔테리아가 죽고나서 약 3년간 강아지는 키울 엄두도 안내고 있었는데,
친구의 지인분께서 끝까지 잘 맡아서 키워주실 분을 찾는다고 하여..무료로 데려오게 되었어요
차로 거의 3~4시간 거리에 있는 주인분께서 여름 휴가겸 저희 지역쪽으로 오게 되셔서
애기는 조금 어리지만 일찍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 주인분께서 7마리 새끼에 2마리 성견을 키우고 계시다보니 휴가때 온 가족들이 출동을 했더라구요. 서울쪽에 계신 분이신데..새끼 7마리 성견 2마리 다 데리고 3시간 넘게 떨어진 저희가 사는 곳인 경상북도까지 휴가를 오시게되서;; 일찍 데려오게 됐어요....설이는 가족들 휴가가 끝나면 또 다시 차를 타고 서울에 갔다가, 분양받을 때 또 3~4시간 차를 타고 와야하는데, 너무 어린 아기라 차라리 제가 좀 더 일찍 데려오기로 마음 먹은 게 컸어요~ 무조건 귀엽고 아기일 때 데려오려고 무리하게 데려온 건 아닙니다 ㅠ
강아지는 2달정도 지나서 분양받으시는 게 맞아요! 우리 설이가 지금까지 설사 한번하지 않고 튼튼하게 커줘서 고맙긴한데 올바른 입양방법은 아니었죠~ 어찌됐든 최소 2달은 지나서 분양 받는 게 맞아요ㅠㅠ
데려오고 나서 분유를 먹었어요. 회사 다니면서 점심 시간에도 집에 가서 아기 우유 먹이고
거의 두달동안은 점심시간에 집에 들렸던 것 같아요~ 1달간은 어머니가 집에 계셨지만,
다들 직장에 나가느라...점심시간엔 꼭 들렸어요
이때 하얗고 백설공주처럼 예쁘게 자라라고 "백설이"에서 딴 "설"이로 이름도 지어주었어요
이제 제법 커서 서툰 걸음으로 뛰어다니기도 하고 많이 활발해졌어요
아직 귀도 접혀져있고, 얼굴도 동그란 눈에 꼭 인형같았어요ㅎㅎ
이제 제법 귀도 쫑긋서게되었고, 폭풍 성장을 하면서....엄청난 저지레(?)를 했습니다.
온 집안에 가구, 쇼파, 벽지를 다 물어뜯고...방심하면 옷과 양말도 온통 구멍이 나있었어요
개껌을 빨리 줬어야했는데....아직 아기라고만 생각해서 개껌은 안먹을 줄 알고 늦게 줬는데
이가 많이 간지러운 시기였나봐요~ 덕분에 지금도 집은 엉망입니다 ㅎㅎ
털이 너무 많이 자라서 설이 생애 첫 미용을 시키기로 했어요 ㅎㅎ
옷에 온통 털이 묻어서...장난이 아니었죠 ㅎㅎ
그리하여 첫 미용을 하고나서..
우리 설이 어디 갔지?ㅎㅎㅎㅎ 너무 달라진 모습이....적응이 안됐어요 ㅎㅎ
그래도 조금 지나고 나서는 털이 조금 기니까 넘 귀여웠어요 ㅎㅎ
그리고...사춘기인지 엄청 뛰어다니고 자기 마음에 안들면 짖고 ㅠㅠ
장난감을 다 물어뜯어서 해체를 시키고.. 그런 시기가 왔습니다 ㅎㅎ
잘 때도 사람처럼....뒷 모습은 우리 엄마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뾱뾱 소리나는 장난감과 개껌을 너무 사랑하는 우리 설이 ㅋㅋㅋㅋ
이제 장난감을 던져달라고 직접 가져오기도 하고 많이컸어요
옷걸이 쯤이야..........우습죠 ㅎㅎ 보이는 건 뭐든지 씹고 보는 우리 설이
개껌을 먹을 때도 전투적으로ㅎㅎ
*사진 추가
이제는 철도 들고, 애교도 부리고 많이 의젓해졌어요 ㅎㅎ
여름을 맞이하여....1시간 20분정도 떨어진 곳에 수영도 시킬 겸
행동교정 상담도 받을 겸 찾아간 이삭애견훈련소입니다
생애 첫 수영인데....엄청 잘해요 ㅎㅎ
피곤했는지..차에 타자마자 기절했어요 ㅎㅎㅎㅎ
저 출근할 때, 침대위에서 출근준비하는 저를 저렇게 쳐다보고 있어요 ㅎㅎ
머리 말릴 때도 빤히 쳐다보고 ㅎㅎ
전에 키우던 요크셔테리아는 집순이 스타일이었는데...요녀석은 밖에 나가자고 못살게 굴어요
그래서 시간만 나면 저녁이든 산책을 자주 나가요~ 요건 차 타고 좀 멀리 나갔을 때ㅋ
그 크던 키티 집안에 있던 방석이...이젠 저렇게 작아져버렸어요
이제 12일 뒤면 우리 설이가 태어난지 1년이 되는 날이네요~~
그래서 겸사 겸사 사진 정리 좀 해봤어요 ㅎㅎ
그 동안 찍었던 사진, 동영상, 진짜 많은데~
이렇게 보니 1년간 설이가 얼마나 컸는지 한눈에 알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네요ㅎㅎ
설아~ 앞으로도 엄마아빠 언니 말 잘 듣고, 건강하자!
산책도 많이 시켜줄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