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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광주송정에서 서대전까지 무궁화호 타고 오신 여자분...

ㅠㅠ |2015.07.16 09:44
조회 136 |추천 0

이렇게 글을 써도 찾기 어려운 건 예상하지만

 

그래도 찾고 싶은 마음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작성합니다.

 

어제 제가 보성 녹차밭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오후 5시 30분쯤 녹차밭을 둘러보고

 

보성역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기다리던 중 그 분을 처음 봤습니다.

 

그 후에 오후 6시 30분에 광주행 무궁화호도 타신 걸 봤구요 (여기까지는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저는 제 목적지로 갈 열차를 갈아타기 위해 잠시 역에 체류 하다가

 

8시 21분에 용산으로 가는 무궁화호에 탑승을 했는데요

 

그 분이 제가 탄 7호차에 같이 타시더군요... (이 때부터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0시 35분 쯤 서대전역에서 하차해서 역을 빠져 나오다가

 

무심결에 뒤를 돌아봤는데 그 분도 내리셔서 걸어오시더군요...

 

제 기준으로 봤을때 외모도 괜찮으셨고 우연인지 몰라도 여러번 마주친 것때문에

 

호기심이 생겼지만 자칫 당황스러워 하실까봐 선뜻 말을 걸기가 어려웠습니다

 

어느 정도 뜸을 들이고 오해를 받지 않으려고 적당히 거리를 둬서 가다가

 

그 분이 역 근처에 있는 시내버스 정류장에 멈추시길래

 

더 늦기 전에 인사라도 건내봐야지 싶어서 가는 순간

 

201번 시내버스가 오더니 곧바로 그걸 타고 가시더군요...

 

순간 얼어 붙어버렸습니다.

 

(뒤따라 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타고 따라갔어야 했나...) 지금 생각하면 정말 후회됩니다

 

너무 소심한 나머지 일을 그르친 제 자신이 한심스럽기까지 했구요

 

그 분이 생각나서 잠도 안오고 일도 손에 안 잡힙니다...

 

어제 오후 보성에서 서대전까지 무궁화호 두 번에 걸쳐서 갈아타고 오셨고

 

20대 초중반에 키 160 중반쯤...

 

머리 약간 길고 니트 조끼(?) ←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습니다...

 

청바지에 굽 약간 있는 신발 신고 계셨고

 

책 한 권과 보성에서 구입하신 물품들 민트색 폰 커버를 씌운 스마트폰 갖고 계셨던 분!

 

여기에 기차타고 올라오던 중 역무원 분께서 좌석 확인 하실때

 

얼핏 봤는데 내일로 이용중이신 것 같았습니다...

 

(어플로 보니 그분이 앉으셨던 자리가 구매가 안 되있어서요...)

 

제가 기억하는 정보가 이게 다입니다... (이름이나 연락처를 모르기에 말이죠)

 

정말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꼭 댓글을 주셨으면 합니다.

 

많이 생각나고 잊혀지지 않습니다... 꼭 연락이 닿았으면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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