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육식이라고 합니다
저의 짧은 말을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문능력이 거의 없어요..그리고 지난 3년동안의 일을 많이 간추려서 써보는 글이에요..)
2012년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 신입생으로 들어온
여자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맨 처음에 봤을땐...별로 눈에 들어오지않았습니다
어느날 어떤 계기로 연락을 하게 되었는데 호감이 생기는겁니다 연락하다 서로 썸을 타게되어 결국은 사귀게 되었습니다
결국 저희는 학교에서 선생님들도 알아주는 커플이 되었고 그렇게 연애를 하면서 어느덧 저는 20살 대학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의 신경이 더 예민해졌죠 저는 거기에다가 미친거 마냥 대학에서 다른여자들이랑 너무 가깝다보니 자연스레 붙어다녀버렸습니다 그런 모습을 본 여자친구의 지인이 여자친구에게 알려주었고 저에게 말하면서 울더군요 제가 정말 한심한 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자친구를 더 생각하면
충분히 그렇게 안붙어다녀도 됬을텐데 이렇게 여자친구에게 신뢰를 못주고 그랬던게 너무 미안하고 미안했습니다 다시는 안그러고자 다짐했고요
그 뒤로 다른여자에게는 관심하나도 두질않았습니다.
그렇게 다시 1년뒤 여자친구가 대학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군대입대문제로 대학교 휴학을 신청하고 일만 하고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대학교에 들어가니 여자친구는 이쁘니깐 다른남자가 보겠지? 아 어떻게 하지?
이런생각으로 걱정하고있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작년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런걸로..
정말 힘들었겠죠 자주 보지도 못하고
여자친구까지 대학교에 가버리니 더욱 자주 만나지 못했습니다
물론 저는 정말 보는것만이라도 좋았습니다
이 여자를 정말 평생 사랑해야겠다
전에도 항상 느낀거지만 결혼을 하고 싶다 꼭
이런생각을 했죠
연애를 하다 시간이 금방 간다는걸 항상 느끼는거같아요 벌써 3년이라니..시간은 금방 흘러가고
이번 6월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사실 다 알고있었어요 제가 한동안 무심했던걸요
언젠가는 이런날이 오겠지
제가 여자친구 말도 잘안듣고 물론 여자문제는 아닙니다 그냥 빈둥빈둥 집에서 누워있고 군대는 붙질않고 여자친구는 저를 좋아하지않게됬습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막노동이지만요 일을 열심히 해서 잊어보자 친구들한테도 말하지도않았습니다 저 혼자 힘으로 이겨내보자 하고 말을 안했습니다
아파트 페인트 칠이였는데 보조역할이였습니다
옥상에 올라가 페인트통 들고 내려주는건데 옥상에서 아래내려다보니 죽으면 편할까 이런생각을 매일 같이 했습니다 여자친구 사진을 보면서 일하다 말다 내려가서 울고 쪽팔리는것도 없었습니다 그냥 눈물이 계속 나왔습니다 거의 한달동안 매일 그런생각을하면서 미쳐갈꺼같았습니다 어쩌다보니 친구들에게도 헤어진소식이 들려 술도 마시고 하면서 그냥 조금씩 괜찮아지는것 같네요..
사실 그제 여자친구와 만났습니다 심장이 멎어버릴려고 하더군요 숨이 안쉬어지고 정말 이쁘더군요 항상 아름다웠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매일 이쁘다 사랑한다는 안해준적이 없습니다 정말 이뻐요
어..다시 보니 키도 2센티나 커버렸네요 저보단 작아서 다행이네요 그래도
만나서 얘기를 하고 제가 2년뒤 돌아갈꺼라고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연락하는 남자가 있더군요
4살연상인 학과선배인거 같습니다
아..이 여자는 이제 내여자가 아니구나
그래도 저는 포기를 안할껍니다 정말 사랑하는 여자입니다
지금은 그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잘해주면 물론 마음이 가겠지요 하지만 그래도 저보다 사랑해주지못할꺼라고 믿습니다 왜냐면 제가 돌아가야하니깐요 정말 돌아갈껍니다 제가 군대가서 물론 신경이 쓰이겠지만 신경을 쓰면 더 미칠꺼같아서 신경을 쓰면 안되겠죠...이제 11일뒤에 102보충대로 가는데
우연인지 운명인지는 몰라도 제 군대 전역일이 여자친구 생일입니다 운명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약 2년뒤 여자친구와 다시 함께 하길 응원해주세요
아..그리고 말 안한게 있습니다
제가 정말 힘들었을때는 오글거려도 모르겠지만 아시는분은 아실꺼에요..
그녀의 냄새는 분명히 알고있는데
그녀의 냄새가 기억이 나질않는겁니다
그녈 안으면 냄새가 코로 들어와 행복하게 해주는데 그녀가 없으니 냄새도 잊혀집니다
이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 중에 여자친구를 사귀는 분이 계시다면 꼭 잘해주는건 당연한거고요 시간이 오래 지나도 소홀해 지시면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만 더하고 가겠습니다
사랑한다 초식아
그 남자 너무 좋아하지말고 있어
2년뒤 생일에 꼭 돌아갈께
정말 미안하고 사랑한다
(만약 아니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돌아가면 바로 재회한 글 올려드리겠습니다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