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주 6일 되는 만삭임산부입니다
아무리생각해도 이해가 안가서 제가 예민한건지 객관적인 의견듣고싶어 글남깁니다
말그대로 지금 39주6일째인데다가 초산이라 날마다 출산후기찾아보며 출산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으로 하루하루보내고있는데요
방금 컴퓨터하다 남편 카톡피씨버전이 켜있길래 별생각없이 친구들 대화방을 봤는데...
남편이 친구들한테 다음주중으로 애 나올꺼같으니 주말에 애기도 볼겸 내려와서 술한잔하고 자고가라고 카톡보냈더라고요(친구들은 서울, 저흰 지방입니다)
친구들이 담주 스케쥴어떻게될지잘모르겠다하니 남편이 애핑계로 오랜만에 얼굴보며 술한잔하자는거라고하며 주말에 내려오라고하더군요
남편말대로 곧 애가 나올꺼같긴해요, 조리원2주 예약했으니 아마 주말이면 전 병원에 입원해있거나 조리원에 있겠지요 애낳고 와이프는 병원에 있는데 남편이란사람은 술먹고놀다가 저없는집에서 친구들이랑 잘생각을 한다는게 너무 서운하고 기분이 나빴습니다.
친구들이 먼저 오겠다고한것도 아니고 자기가 먼저 애기핑계대면서 부른게 정말 너무 섭섭했습니다.
남편한테 얘기를 할까말까 고민하던차에
마침 남편이 집에와서 물어봤어요
다음주에 오빠들 오냐 했더니
자기가 불렀단소리는 안하고, 친구들이 애보러 온다고하더라 하고 거짓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거짓말하지말아라 당신이 먼저 오라고하지않았냐 다봤다 그렇게 술먹는게좋냐.. 내가 남의애 낳는것도아니고 우리애낳는건데.. 내가아파할동안 친구들이랑 술먹을생각을하고..정말 섭섭하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해안간다는표정으로 친구들이 애기보러 3시간 거리온다는데 그럼 바로보내냐 하면서 짜증을 내길래말똑바로해라 친구들이 먼저 애보러온다고한게 아니라 당신이 먼저 애보러오라고한거아니냐 했더니 자기가 그말하기전에 친구들이 애 언제나오냐고 물어봤대요
애언제나오냐고 물어본게 애보러오겠다는건가요?
일년에 한번보는친구들인데 이럴때아니면 언제보냐면서
알겠다고 그럼 오지말라고 하면 되는거아니냐고 하면서 짜증을 내면서 대화가 종료됐습니다
끝까지 본인은 잘못한거없다는데.. 전 왜이리 섭섭할까요 제가 임신중이라 예민한건지 의견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