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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죄를 지었습니다.

0416 |2015.07.18 13:29
조회 308 |추천 0

이미 남보다 못한사람이 되버린 당신에게

 

사소한 배려를 부탁드리고자 부득이 연락하게됨을 용서바랍니다.

 

요즘 새로운 인연에 행복하다 전해들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잘 지내고 있으나 더이상 듣고싶지 않은 당신 소식에

 

전 탄생의 날인 0108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때의 자존감높고 자만심이 하늘을 찌르던 나를  아직도 자책하게 됩니다.

 

그때의 그날을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미처 다 성숙하지 못했던 나를

 

수도없이 나를 괴롭힙니다.

 

누구나 작은아이하나쯤은 가슴에 묻고 산다고들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후회가 됩니다. 연애는 후회하지 않았으나 그 선택을 하게 한

 

당신이 미래를 두려워하게 한 제 자신에게 수도없이 자책을 하게 됩니다. 

 

제가 당신에게 더 맞췄었더라면..익숙함에 속지 말라는 말도

 

주변에서 해주었던 그 어떠한 조언도 맞지 않은것이 없습니다.

 

가까웠던 저의 가족과 친구들또한 당신으로 인해 버려본적도 있을만큼

 

비뚤어진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려주신 당신에게 감사드립니다.

 

아직 1년도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평.생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주었던 당신과 제게 서로 누구를 탓하며

 

소중한 현재와 미래라는 시간을 과거때문에 망치고 싶지 않습니다.

 

당신의 이름만 들어도 자꾸 작은아이라는 상처가 떠올라

 

악몽에 시달리고 있으니 당신에게 사소한 배려하나쯤이 있다면

 

작은 사정으로 친구와 같이 동거를 하고있으니

 

제 주변인들에게 작은아이가 떠오르지 않을때까지만이라도

 

혹은 친구와의 동거가 끝날때까지만이라도

 

당신 소식을 듣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과거를 회상하게 만들어서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당신의 미래가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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