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두 남자 사이에 갈등이 됩니다...
한 남자는 자존심이 무척 세서,.자기가 힘든 일 표현 안하고, 감정표현도 서툴지만..그만큼 남자답습니다. 데이트 할 때도 모든 걸 책임지는 스타일이고 그럴 능력이 됩니다.
다만, 이 자존심이 저에게도 세서 자기가 먼저 다가오는 법이 없습니다. 연애 시작을 할 땐 본인이 먼저 오긴 했지만, 그 이후로는 어떤 일이 있어도 제가 손을 내밀지 않으면 잡기 힘든 사람이 되었습니다. 제가 떠난다고 하면, 자존심 때문에 붙잡지도 않을 사람입니다.
다른 남자는 제 앞에선 자존심을 부리지 않습니다. 본인이 좋으면 감정표현도 다 하고, 제 앞에서 만큼은 어떤 자존심도 내세우지 않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일이나 금전적으로 힘들면 힘들다고 모든 걸 얘기합니다. 때론 제게 금전적인 의지도 하구요..능력이 있지는 않지만, 제가 힘들 때 옆에 있어 줄 사람이고 제가 떠난다면 모든 걸 내려놓고 절 잡을 사람입니다.
두 사람을 다른 시기에 각각 만났다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우연찮게도 비슷한 시기에 두 사람으로 부터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제 마음은 자존심 강한 남자한테 더 가는데, 이 남자는 언젠가 다시 가버릴 수도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남자한테 더 미련이 남아있습니다..
자존심이 약한 남자는 딱히 잘못한 것도 없으면서 모든게 미안하다며 기회를 달라고 합니다..만날 당시에 금전적으로 힘들어하던 사람이라 다시 만나면 함께 그 굴레 속에 같이 있어야 하는게 꺼려집니다.그렇지만 진심을 다해 제 티끌까지도 영원히 사랑해줄 사람입니다..
둘 중에 누굴 만나는게 더 행복할까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저를 좋아하는 사람 사이에서 너무 갈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