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더이상 니 생각 안할게
에휴
|2015.07.19 18:54
조회 2,182 |추천 7
너랑 나 친구도 아니었나보다
나만 친구였나봐
너랑 다시는 연애도 결혼할 생각도 없었어
너한테 매달리는 기간동안
나 많이 바보같았고, 힘들었고, 자존심도 없었어
그리고 너가 좋은 남자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됐어
그래서 너를 붙잡았어도
다시 잘 될거란 생각은 바라지도 않았고
친구사이로 되길 바랬어
단지 나는, 우리 사이가 너무 가볍고
스쳐가는 인연밖에 안된다는 사실이
앞으로 너라는 사람을 볼 수도없고, 소식도 들을 수 없고
내 인생에서 너를 아예 지우고 살아야 한다는 사실이
슬프고 씁쓸했던거야.
넌 니 말대로 이기적이고
아직 너무 어려.. 상황을 벗어나려고만 하고
대화를 하려고 안해
그런 모습들이 내가 너를 서서히 놓게 만들더라
너한테 실망한거지..
이제 걱정 안해도 되겠어.
나는 너가 혹시라도 니 자존심 때문에
나한테 연락하기 어려울까봐
내가 연락했고 자존심없이 계속 그랬던거야..
혹시라도 내가 번호 바뀌면, 너가 나 찾고 싶어도
못찾을까봐 걱정되서 니 자존심 센거 아니깐
번복하는거 안좋아하는거 아니깐
내가 계속 낮추면서 연락했던거야..
근데 그게 너를 또 쪼이게 했나보다
이제 나도 그만할게
마지막까지 너를 질리게 만들어서
넌 내가 느꼈을 마음 걱정도 안하는데
나만 니 생각하고 걱정했나봐
난 아직도 니 생각만 하면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먼저 나와
이젠 니 마음 확실하게 알았으니깐
앞으로 니 생각 안할게 혼자 노력해야지 뭐
그동안 미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