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저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이글을 남깁니다.
제가 분양받은 하양이가 15.07.20 부로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너무 이쁘고 착한아이였던지라, 어떻게 해서든 공론화를 통해
그 사업장에서 저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싶습니다.
분양받기전 많은 사전조사와 공부가 필요했지만 그렇지 못했던 제
자신 스스로가 한심하다고 느껴질 뿐입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이유로이 글을 남깁니다..
혹시라도 고양이를 분양 받으려고 하시거든 절대 서울 구의동에 위치한 X하우스 또는 인터넷사이트 나X캣 에서 분양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저와같은 피해자가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저같은 피해자도 모으고 있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 사건의 개요 -
1. 15.07.10 저녁8시 인터넷 분양사이트 주ㅇ요닷컴에서 하얀색
페르시안 고양이 책임비 5만원 분양이라는 글을 보고 연락하여
분양 의사를 밝히고, 여자친구 픽업후 저녁10시 샵에 도착
2. 막상 도착하고보니 이미 조금전에 고양이를 분양해줬다고 함.
(중고차 딜러도 아니고, 여기서 이미 속은느낌을 받았지만 멀리서
왔기 때문에 일단 다른고양이라도 구경을 함.)
처음엔 터무니없는 가격의 고양이를 소개해줬으나 거절하고 다른
제가 입양한 생후2개월 터키시앙고라 를 데려옴.
너무 이쁘고 여자친구도 마음에 들어해서 추가금액포함 25만원
에 분양하기로하고, 현금계산밖에 안된다고 하여 현금찾으러 다
녀와서 결제 및 기타 제반용품 5만원에 구입 총 30만원에 분양
3. 15.07.12 부터 눈곱이 끼기 시작하고 귀도 계속 긁으며,
눈물을 계속 흘림.
4. 15.07.13 식욕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밥을 남기기 시작함.
5. 15.07.14 아예 밥도 먹지않고 잠만자서 동생을 통해 동물병원에
진찰을 보냄
여기서 귀진드기, 허피스바이러스 감영여부 확진
통원치료 권유로 약처방 받고 통원치료시작
6. 15.07.16 퇴근후 하양이를 보던중 설사를 해서 변을 확인해본 결
과 피가 섞인 설사를 하고 곧이어 구토까지 시작함..
급한 마음에 주변 24시 동물병원 검색후 바로 방문하여 검사진행
파보바이러스(범백혈구감소증) 양성반응 검출.
(파보바이러스는 생후2개월 고양이는 치사율 95%의 높은 치사율
을 갖고 있으며, 잠복기만 1~2주 가량 됨)
바로 업체에 전화해서 환불을 요구했지만 왜 고양이가 아픈데
자신들 샵에 안데려오고 다른병원을 갔냐고, 또한 연락또한
주질 않았다고 환불은 힘들다고 해서 일단 집으로 데려옴.
7. 15.07.17 집 근처 동물병원에 입원치료 시작 퇴근후 면회
8. 15.07.18 면회갔으나 여전히 밥은 안먹음.
9. 15.07.19 이날도 면회갔으나, 여전히 밥을 안먹음.
10. 15.07.20 오전에 수의사님께 연락옴 오늘이 고비이고,
넘기긴 힘들것 같다고 면회 오라고 함.
결국 오후 3시 넘어서 아기가 죽었다고 연락받음.
화장 진행
11. 업체측에 전화하여 환불요구했더니 사체를 가져오라는 황당한
대답을 하고 자신들에게 동물치료를 맡기지 않았다고 환불은
힘들고 추가금액 지불하면 다른고양이로 교환 해준다는
어이없는 대답을 듣고 몇마디 더 나눈뒤 상대측에서 전화 끊어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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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사건의 개요입니다.
중간에 연락해보고 태도가 어이가 없어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같은업체에 저같은 피해자도 많고 왠만한 고양이 분양 카페나
커뮤니티는 다 알고 있는 업체였습니다.
그래서 이사실을 안 이후로 환불받기 위해 여러방면으로 알아봤고
현재 피해자분들 몇몇분과 연락이 닿아 어떻게 대처할지 방안을
모색중이며, 이 페이스북 글을 시작으로 알려 공론화 시킬 생각
입니다.
애초에 계약서도 교묘하게 자신들에게 피해가 오질 않게 해놨고,
처음 분양해줄때도 귀청소를 해주길래 원래 분양전에 해주는 줄
알았으나, 나중에 알고보니 귀진드기를 다 닦아낸거 같더군요.
계약서 상에도 고양이에게 문제발생을 대비해 15일간 연락을 업체
측에 해줘야 한다고 명시해놓았고, 그래서 1일차에는 당연히
아무 탈 없이 지나가서 밥 잘먹었다고 문자 남겨놨으나, 회신이 없었고,
문제는 2일차부터 눈곱이 끼기 시작해서 저녁먹고 10쯤에 문자로 밥은 곧잘 먹지만
눈곱이 끼기 시작했는데 애기가 괜찮은거냐고
문자를 남겼지만 다음날이 되서도 회신이 오질 않았고, 그이후로도
대답을 안해줘서 문자도 안남겼습니다.
그랬더니 연락을 해주질 않았다는이유와 사체를 화장해서 환불이
어렵다고 합니다. 더 소름이 끼치는건 돈보다 하나의 생명을
자신들이 확인도 못해보고 보낸게 그사람들도 마음이 아프고 무겁다고 하던데,
그런사람들이 병도 제대로 치료안하고 분양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섭습니다.
결국 오늘 통화해서 얻은 결론은 환불은 어려우나 추가금을 주면
다른 애기로 분양 해주겠다는 말이였습니다. 이말을 듣는순간
이미 환불생각은 사라졌고, 무슨수를 써서라도 공론화해서,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못하게 해야 겠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어제 그렇게 하양이를 보내고 자괴감과 상실감에 잠도 못이루고,
이렇게 하는게 하양이를 위한일이 맞는지.. 생명의 불씨가 꺼져버린
아기 앞에서 환불을 논하는 저에게 환멸감을 느껴 그냥 포기하려고
도 했었지만.. 이렇게 번돈으로 저들은 또 저같은 피해자를 만들기에
이렇게 나서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가 할 수 있는일은 다 하려고 합니다.
국민신문고, 소비자보호원 신고,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게재및
언론사 제보를 할 것이고, 무자료로 현금 거래하는것으로 보이고,
전공부터 제가 하는업무가 회계/세무 파트 업무이기 때문에
국세청및 세무서에도 민원을 넣을 것입니다. 또한 오늘 퇴근길에
형사를 통해 이미 고소 관련 절차또한 설명들었고, 변호사사무실에
몸담고 있는 지인을 통해 법률자문도 구한 상태입니다.
범백 양성판정 진단서와 사망진단서, 그동안 진료차트, 수의사님
녹취록과 업체측과 통화 녹취록을 저장 해놓았고, 다른 피해자분들도
이런 사실이 있으신분이 계시다면 저에게 연락주세요.
이런 샵은 절대 계속 놔두면 안됩니다. 많은분들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