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평범한 남자입니다.
지인 소개로 알게 된 여자애(동갑)이 있습니다.
약 연락한지는 한 달 째구요. 만난건 그 친구가 알바를 하고 있어서 3~4번 만났습니다.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구요 그 친구가 고백도 기다린다고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몇 일전에 헌혈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제가 HIV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연락왔습니다.
HIV가 심해지면 에이즈까지 간다고 하는 거라더군요. 그런데 저는 그 경로에 대해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동성애를 극혐하는 사람이고 여자와 관계도 전 여자친구 2명 뺴고는 없구요.
정말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눈물도 안나오더군요..그런데 가장 생각나는 게 가족과 이 친구였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친구인데 제가 얼마나 더럽고 만나기 싫을까, 실망스러울까 생각나더군요 ㅎ
그래서 만나서 어렵게 얘기했습니다. 널 정말 좋아한다. 정말 잘하고 싶지만 너한테 속이고 싶지않고 당당하게 말하고싶다. 병에 걸렸다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괜찮다, 고백 기다리겠다 했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 폰을 보니 미안하다며 잘지내라고 연락이 왔더군요.ㅎ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더군요 ㅎ
현재는 이 일이 있는지 일 주일 정도입니다. 그런데 꿈에도 계속 그 친구가 나오고 비올때마다 걱정되서 우산 챙기라고 톡은 항상 합니다. 읽긴하지만 답장은 없구요.
여러분이 보시기에도 제가 더럽죠 ㅎ 그냥 잊어야하는게 정상이겟죠? 더럽다 하셔도됩니다..도와주세요 힘드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