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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릴려고 손을들기만한건 폭력이 아닌가요?

ㅇㅇ |2015.07.24 16:34
조회 833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22살인 아기엄마구요
남편은 띠동갑 34살입니다.
글이 엉망진창이더라도 양해바랍니다.
읽어보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싸우기만하면 때리려고 손을 올렸다가 내려요
전 중학생때 집단폭력으로 정신병원다니고 은둔생활까지했어요
맞은이유 단 하나. 일진들 물갈이? 이런거였어요.
근데. 이 과거를 남편이 알면서도 손을 올려요.
근데 때릴려는 제스처만 취했지 때린게 아닌데
뭐가 문제냡니다.
임신때도 말다툼하다가 키우던 강아지를 벽에
던지더군요. 네비게이션도 주먹으로 뿌수구요.
욕은 기본이고요...
싸우면 사과를 절대안해요
사과는 저만하고 사과한 후에
오빠도 때리려고한거 사과해라 앞으로 안그러겠다고
약속해라 이러면

니는 폭력을 부른다.맞을짓 하니까 그러는거다
이럽니다. 그런 일을 몇번째 반복하다 어제 일이 터졌어요.
5개월 딸아이가 어제따라 잠투정이 많이심해서
오래 울었어요. 근데 저는 지금까지 절대 안아서 재운적없고
눕혀서 재웠거든요. 저 나름대로 수면교육하는중이라 울어도 안아주지않고 다른방법으로 달래고있었어요.물론 심하게울면 안아주긴하지만요. 근데 잠투정하는 내내 남편새끼는 폰만만지더이다.누워서요..

나-좀도와줘 어떻게 애가계속 우는데 폰만봐?(살짝 짜증내며)

남편-왜짜증인데?

이러면서 애기를 안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안지말라고 지금 막 잠들려했는데 안아버리면
애가 깬다고 눕히라고하니

닌 아를 왜 억지로재우노 졸려하지도않는데

이러네요.아....진짜 화나서진짜...

아니 졸려서 지금까지 울고 막잠들려고한걸
지는 폰처본다고 몰랐으면서 저보고 왜 억지로재우냡니다.
그말에 화가나서 억지로가아니라 애가 졸려하고있었다 설명을 해줘도 계속 같은말반복입니다 왜안졸린데 재우냐고....
이상해요 저번엔 비가안왔는데 지 일하는곳은 비왔다고
왜 저보고 비왔는데 안온다고 뻥치냡니다....그래서 왜 내말안믿냐고 진짜 비안왔다니까 이러다 싸움나서 저에게
욕하고 발로 얼굴을....차려고하다 얼굴바로앞에서 멈추더군요

직접적으로 때린건 아니더라도 때리려고손을 올리고 물건던진거에 대해 내가 겁먹고 공포를 느꼈다면
그것도 폭력이다라고했더니 아니랍니다. 안때렸으니 폭력이아니래요. 너무 화가나서 어젯밤 바로 친오빠에거 전화했어요.

제가 4살때 부모님이 이혼해서 아빠는 안계시고 엄마 오빠 이렇게 둘만있는데 이전에 맞을뻔했을때마다 오빠한테 말했고
오빠는 "딱 3번까지만참아보자 엄마가슴 찢어진다 3번이후에도 또그러면 진짜 그때는 오빠가 가만히안둔다" 이랬었는데 그 3번이 초과했고 어제전화하니 이제는 이혼하라더군요 내일 엄마한테 전화하래요. 그리고 내일인 바로 오늘 엄마한테 말하니 하는말씀이.

엄마- 참고살아라 세상에 불쌍한사람들이얼마나 많냐 닌 행복한거다

나-그럼 내가 그 불쌍한사람들에 비교당해서 위안삼아 행복하다고느끼며 평생 공포심느끼며 살다가진짜 맞으면 어떡하냐

엄마- 그래서 니가 맞았냐?맞지도않았는데 왜그러냐 니가 맞을짓했겠지 세상에이유없이 때리는사람있냐?

나- (울면서) 그럼 내가 중학생때 당했던 일은 뭐냐 엄마 말너무심한거아니냐.

엄마- 중학생때 일을 왜꺼내!!! 잊어 그일은!!!참고살아라 니는 출가외인이니 신경쓰기싫다 니 알아서해라

나-엄만 왜 남편편만 드냐 친딸보다 그사람이 더 중요하냐

이렇게 얘기하다 화나서 끊고 이 얘기를 친오빠한테 말하니
오빠가 저녁에집가면 엄마설득시켜본다고 엄마가 심각성을 아직 잘모르는것같다고 걱정말라고 하더라구요

전진짜...어릴때부터 엄마가 제가하는말은 잘안들어주고 이런게 좀 있었어가지고 걱정은살짝됐으나 그래도
"힘들지만 엄마생각해서 딱 1번만 더 참아주겠니?"라던지
이렇게 말해서위로해줬다면 엄마생각해서 또 우리 딸래미생각해서 한번만 더 참아보려했어요.
근데 위로는커녕 출가외인. 맞을짓했겠지. 그래서 니가 맞았냐 맞지도 않았으면서 오바하지마라는식....이런 반응들이 너무 충격이라 연끊고살고싶어요 이혼하면 당장 갈곳도 없고 하지만 이제는 정말 이혼하려해요... 제 선택 후회않겠죠...?
조언좀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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