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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위 환경이 중요한거죠?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외국계 중견기업 다니고 있구요
(외국계 대기업 자회사입니다.)

얼마전 동갑내기 여자친구하고 헤어졌습니다.
그 여자 주위를 단도직입으로 설명하면...
(말하기 앞서 저는 여자 집안만 보면 끼리끼리 잘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여자 동성친구들이 잘 나갑니다.
연예인 프로야구선수 돈 많은집안 남자들이 즐비하더군요
그리고 여자 친인척도 여자집안 빼고는 잘나가구요.
친인척들이 공부도 잘하고 학벌도 좋고 말만 하면 아는 그런곳에 일합니다.

그런데 저나 여자나 공무원집안이거든요.
아버지가 전부 공무원이시구요...
여자는 학벌이 좋은편은 아니고 순수히 학벌 이런거 안따지고 여자 그대로만 만났습니다.
썰이가 길었는데 문제 여기서부터 입니다.
여자가 저 몰래 전남친을 만났습니다.
만나고 다음날 이별통보를 받았구요.
어처구니가 없더군요...어떻게 결혼도 생각한 여자가 손바닥 뒤집듯이 전남친으로 가버리니 말이죠
이유도 모른체 그러니 답답해 죽을듯 하더군요
그래서 수소문 해보니 전남친 얘기를 들었는데
전남친한테 돌아선것도 수소문해서 들은 내용입니다.

전남친이 대기업에 다니고 해외지사에 있다더군요
그리고 몇년내로 국내복귀할 예정이고
서로 돈 모아서 집 사서 식을 올린다더군요
듣는순간 자괴감에 자존감 파괴등이 왔습니다...
물론 연봉이 대기업보다는 적겠죠 상여금도 적겠죠
그런데 진심으로 사랑했고 결혼도 생각했었는데
여자쪽으로 인사도 드리러 가기도 하고 그랬으니깐요
배신감이 말도 모르게 오더군요
일도 안잡히고 잠도 못자겠고

결론은 제가 잘못 한건가요? 여자가 잘못한건가요?
아무리 주위가 저렇다 한들 마음은 일편단심이었습니다.
서로 몸주고 마음주고 서로를 위해서 챙겼고 미래도 같이 설계를 했으니까요
더 바빠도 그 여자를 위해 더 잘해주려 노력했고 헌신했는데 헌신짝이 되버린거 같아 멘붕입니다.
내년에 결혼하기로 했었는데 이렇게 되버리니 죽겠네요...
결국엔 여자 주위가 문제였을까요? 돈과 환경이 문제였겠죠?
여자가 장녀에 결혼이 급하긴 했었는데 이런 상황이 말도 안되고 어디에 풀때가 없네요..
어떻게 헤어나와야할지를 모르겠네요...
(글이 난잡하게 적혔네요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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