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에 만나 2년 연애끝에 23살에 결혼했습니다
나이 차이 많이 납니다. 남편은 30대 후반 이고요.
끝없는 구애로 사귀었고 결혼했습니다.
여자는 자기를 사랑해주는 남자한테 결국
마음도 몸도 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신혼2개월차, 행복하지 않습니다.
눈만 마주치면 서로 좋아 죽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왜 사람은 변한걸까요.
1ㅡ2주에 한번 잠자리를 갖습니다.
신혼은 밥먹다가도 그런다면서요.
남 얘기네요. 나도신혼인데. 또 여자인데.
남편 직업특성상 아침에 출근 뒤 낮에 시간적 여유가
있습니다. 저는 출근 뒤 퇴근까지 회사에 있어야하고요.
까다롭고 깔끔한 탓에 외출 시 집구조와 물건위치를 다 기억합니다.
퇴근 후 집에 들어오면 남편이 왔던 흔적이 보입니다.
화장실 신발.. 쓴 수건.. 속옷 갈아입은거..
그리고.. 쓰레기통에 버려진 휴지 ㅎㅎ..노트북..
낮 시간에 들어와서 야동보고 간거지요.
뒷처리를 깔끔히 하던가.
제가 나이가 어려서 이해를 못하는건가요?
왜 나랑은 잘안자면서 ..
야동은 일주일에 이렇게 2ㅡ3번은 보면서.
정말.. 살기 싫다..
자존심 상해
어디가면 진짜 예쁘단 소리듣고
대우받으면서 웃었던 나인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