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의 여자입니다.
톡엔 글을 써보는게 정말 오랜만이네요
저희 아빠가 정말 어이없는 일을 당하게 되어 여기 판에 글을 올리러 왔습니다..
판 여러분들 봐주시고 조언좀 해주세요...
이게 원래 정상적인건지 전 정말 모르겠거든요???
원래 대포폰으로 명의도용 당하면 피해자가 그 사기금액까지 물어줘야 하는겁니까??
쓰지도 않은 금액때문에 핸드폰쪽에 신용불량이 걸려 폰 개통도 못하고있는데 이게 말이나 되는건지 전 잘 모르겠네요....
읽고 판단좀 해주세요 ㅠ
아래 글은 아빠가 직접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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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텔레콤은 사기전화(알뜰 폰) 개설에 대한 대책이 없는 무식하고 한심한 회사다.
나는 3개월 전 이상한 지로를 받게 된다.
그것은 나도 모르는 전화번호로 청구된 전화요금 납부서 였다.
금액도 이만원 미만이고 모르는 전화번호이고 해서 나와 관계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그냥 넘기게 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 다음 달에 또 요금이 청구 되었다는 것이다.
나는 프리텔리콤이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도 모르고 있던 터였고 전화를 해본 이후 이동통신회사 라는 것을 안 순간 그 회사에 어떤 이유로 요금이 나오는 것인가를 묻게 되었는데 회사의 교환원의 대답은 내가 공인인증을 하고 온라인을 통해 면허증을 통한 인증으로 전화기를 구입하고 요금 청구지를 자택으로 하였다는 것이다.
즉 내가 알뜰폰을 구입하였다는 얘기다.(나는 전혀 모르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 공인인증을 하였고 추가인증까지 하여서 전화기를 구입 하여
사용하고 있다는 결론이다. 이에 급하게 이 전화를 정지하게 된다.
이처럼 황당한 일을 당하고 프리텔레콤 상담원과 여러 번 통화 하였지만 이것이 온라인 구매 상품이라 나의 결백을 주장하려면 경찰에 사기전화로 접수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일이라고 하였다.
나는 속에서 올라오는 화를 꾹 참다시피 하며 어렵게 시간을 내어 안산상록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찾아가 사건접수를 하였다. 그러나 문제는 이때부터이다, 다른 통신 회사는 경찰사건접수로만도 피해자를 구제하여 주는데 프리텔레콤은 법원의 판례가 있어야 한다고 상담원이 앵무새처럼 짜여진 커리쿨럼으로만 계속 말하였다.
이로부터 몇달 뒤에, 이 일을 잊고 휴대폰을 바꾸려고 매장에 갔더니 전화요금 미납이 68,000원 프리텔레콤으로 남아 있다며 이 요금을 내야만 바꿀 수 있다고 핸드폰 매장직원이 말했다.
나는 다시 프리텔레콤에 전화하게 되었고, 상담원은 법원판결을 가지고 오라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의 대안을 주지 않았다. 나는 화가 나서 책임자의 통화를 요구하였지만 그 쪽에서 나에게 전화 하게 하겠다는 말만하고 통화를 끊었다.
나도 모르는 공인 인증, 지갑에 계속 있었던 면허증의 면허 발급일로 추가 인증...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이름으로 전화기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나라.
이 문제점을 알면서도 자신들의 기득권과 이익을 챙기기 위해 묵인하는 기득권자, 이 기득권자들이 하는 기업을 법으로 보호하는 나라 한국.
빵 하나만 훔쳐도 감옥에 가야 하는 나라에서 자신도 모르게 일어난 일에 책임을 민초가 져야 하는 법을 묵인하면서까지 사기꾼들과 기업을 편 들어주는 한국.
나 혼자 피해를 입는 것으로 돈을 내고 끝낼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목사의 양심으로 이것을 내는 것은 올바른 정의가 아님을 직시하였다.
이런 일로 법원 판결문을 요구하는 프리텔레콤은 요즘같이 더러운 사기꾼 시대에 수십 , 수백억원을 선의의 피해자들의 주머니를 털어 부자가 될 것이다.
만약 이것이 회사의 유일한 대책이라면 이것에 대한 올바른 사업내규를 검토 재수립하여 바른길로 시행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