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몇몇분들이 왜 중학교때부터 아직도 그런 애랑 계속 어울렸나고 물어보시는데 그애랑 저 포함 7명이 진짜 학생때부터 같은동네에서 살고 대학이랑 직장이 다 가까운 거리라서 좀 끈끈 했음.그래도 친한 무리에서 한두명은 좀 겉돈다고해야되나? 친한데 많이 친하지는 않은? 걔가 저한테는 그중 한명이었는데 이번계기로 절교함.
그리고 걔가 학교다닐때 이런짓 했을땐 그냥 내 성격 자체가 좀 짜증나는일에는 무시가 답이다라고 생각해서 별신경안씀.
마지막에 빌려줬어야 됬냐고 물어본건 답정너가 아니라 그래도 오랫동안 본 친구중 한명이었기에 바로 잘라내기에는 좀 그래서 지갑외에 것은 빌려줄까하고 망설였던거임. 암튼 마무리는 잘됬습니다!
후기?))
그 일이 일어났었던게 몇주 전이었음. 그리고 바로글쓴 다음에 일어난일 때문에 기가차서 후기 남김ㅋㅋ걔가 단톡방 나간 후에 난 아예 신경을 안쓰고 있었음. 그리고 첫데이트에 갔는데 남친이랑 잘 안됬나봄ㅋㅋㅋ처음부터 남자가 뉘앙스가 그렇게 진지한 사이가 아니였었나봄(걔랑 계속 연락하던 다른친구가 전해줌)
그래서 다른 친구들이 글쓴 날 밤에 걔 위로해줄겸 나랑 화해도 시킬겸 술자리를 만듬.솔직히 거기서 또 내탓이니 어쩌니 할까봐 내키진 않았지만 다른 친구들이 하도 부탁해서 나감.
그래서 한두잔 마시기 시작했더니 분위기도 그렇고 걔가 사과도 해서 잘 풀리나 싶었음.그리고 잠깐 화장실에감.
근데 그사이에 얘가 하도 남자한테 까인것때문에 징징대니까 그자리에 있던 딴친구 한명이 소개팅해준다고 약속했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데 내가 화장실 갔다와서 앉자마자 나한테 삿대질하며
"야!!!ㅇㅇㅇ!!!!!내가 이번에 너땜에 잘안됬으니까 소개팅때 니가 풀협찬 해라?알겠지ㅡㅡ?재수없어 진짜..."
진심 저말 고대로 말함.그리고 술집에서 확성기 튼줄;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엔 작게 말하긴 햇는데 딱봐도 일부러 들으란 말투 였음
애들도 다 놀라고 걔 말리는데ㅋㅋ아무리 술에 취했다고 해도 사람이 취하면 진심이 나온다는 말이 사실이였음.
듣다 듣다 짜증나서 "아직도 정신 못차렸냐?니가 아무리 겉치장한다고 해도 니 그 찌질한 거지근성 못고치면 어차피 남들눈에는 남에물건 걸친 거지로 밖에 안보여."하고 나옴. 친구 몇명은 따라 나오고 한둘만 걔랑 남았음.
참.. 오만 정이 뚝 떨어지고 진짜 안되겠다 싶어서 단톡방에다 난 걔랑 다시는 안볼거라고 니들이 걔 만나는건 상관 안하지만 나한테 말 전하지 말라고함. 뭐 근데 다른 친구들도 이번일로 걔한테 있는정 없는정 다 떨어졌다고ㅋㅋㅋ연락할일 없을꺼라고 얘기해줌.
뭐 별로 시원한 후긴 아니지만 댓글 달아주신 분들 조언대로 저도 인간관계 정리도 하고 좋았어요! 도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본글))
안녕하세요
이십대초반 여자입니다.
방탈 죄송해요ㅠㅠㅜ
제 개념없는 친구 때문에 조언구해요ㅠ
이친구는 중학교 동창임. 근데 어릴때부터 애들한테 물건을 자주 빌리는 걸로 유명했음. 괜히 유명한게 아니라 빌리고선 잘 안돌려줌. 난 얘가 이런짓하는걸 종종 봐서 짜증나서 잘 안빌려 줬었음.
근데 진심 얘한테 어이없는 일?ㅋㅋㅋ다시 생각해도 웃김. 걍 애들이랑 단톡방에서 톡하고 있었는데 얘가 남친이 생겼다는거임. 얘한테는 첫 남자친구ㅇㅇ. 그래서 톡방에다가 자기 데이트간다고 막 이것저것 물어보길래 나포함 친구들이 다 축하해주고 질문 답해줬음.
단톡방에서 잘 얘기하다말고 갑자기 갠톡이 옴. 그러더니 갑자기 나한테
"ㅇㅇ아 너 혹시 남는 지갑있어?" 이럼. 얘가 이걸 왜 물어보지?ㅋㅋㅋㅋ이래서 "왜?너 지갑있잖아?" 하고 물어봤더니
"아냐ㅠ나 지갑없어ㅠㅠㅜ"
근데 얘가 나한테만 물어보는걸 생각해봣는데 내가 몇주 전에 생일이여서 부모님이 좋은 브랜드 지갑을 사주신걸 내가 인스타에 올렸었음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알아차리고 부터 얘가 어디까지 이러나보자 하고 계속 빙빙 애둘러 말하는걸 다 받아줬음. 근데 하다하다 짜증나서
"너 내 새지갑 빌려달라는거야ㅋㅋㅋ?" 하고 물어보니까
"에이 그건 안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선 구두니 가방이니 옷이니 다른것도 빌려달라길래 (내가가 패션쪽으로 관심이 많아서 옷가방신발이 좀 많음) 뭐 어차피 그정돈 해줄수있을것 같아서 알겟다고 했더니 나한테 있는 것중에 은근히 비싼거? 그런것들만 주루륵 읊음(ㅋㅋㅋㅋ아니 내 옷을 어떻게 그렇게 잘알았나 궁금함)
그래서 걍 톡 씹고 며칠후에 난 잊어버리고 지냄. 근데 단톡방에서 얘가 다시 언급하는거임;;
"ㅇㅇ아 지갑이랑 옷 내가 언제 받으러 갈깡??" 이럼ㅋㅋㅋ그니까 애들이 무슨얘기냐고ㅋㅋ물어봐서
"야 무슨지갑?나 남는지갑 없다고 했었잖아ㅋㅋ"하고 받아치니까
"와ㅏㅇㅇ아 내가 남친이랑 첫데이튼데 내가 허름한 옷에 지갑도 없어서 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돈 꺼내면 좋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지 데이트에 입을 거 없는게 왜 내탓임? 솔직히 지갑은 내가 내돈으로 산거면 친구가 생애 첫데이튼데 안빌려주겠음? 근데 생일선물로 그것도 부모님이 사주신걸 내가 빌려주고 싶겠냐고;
그래서 단톡방이니까 애들한테 상황설명 해주고 싫다고 딱 말함. 다른 친구들도 다 어이없다는 식으로 말해줌. 그랫더니 지혼자 삐쳐서 단톡방 나가고 연락이 없음ㅋㅋ
내가 저 상황에서 그친구에게 친구로서 지갑을 빌려줬어야 했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