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20대 후반의 연상녀이구요.
알고 지낸건 약 7여년 가까이 되어갑니다 고등학교때 만나서 잠깐 사귀다가 서로가 그리워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그녀와 다시 만나게 되었을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사는 지역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저는 공부를 핑계로 그녀와 동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것이 좋았습니다. 그녀의 향기 웃음 행동 모든것이
그러다가 둘이 합심하여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은 형편이 어려운지라 별 도움은 주지 못하고 제가 일을 도와주면서 돈관리나 사업광고 및 고객관리 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을 도와주면서 약 2년간 월급을 받거나 그런적은 없습니다.
그냥 여자친구의 일이 잘되길 바라며 성심껏 도왔습니다. 사업은 번창하였고 생활은 윤택해졌습니다.
그러나 여자친구와의 사이 마저 좋아진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제 여자친구는 담배를 핍니다. 저는 비흡연자입니다.
이것때문에 하도 많이 싸워서 이제는 그냥 제가 포기하였습니다. 집과 회사에서만 피지 않는 선에서 서로 합의를 하구요
그리고 두번째는 술입니다.
여자친구가 사람도 좋아하고 모임이나 술자리라면 빠지는 성격이 아니라서 늘 술을 자주 합니다.
근데 술을 마시면 일단 끝을 보는 성격이라 술에 만취할때가 많습니다. 술에 만취하면 주사를 부리는데 어떤때는 싸우기도 하고 어떤때는 토를 할때도 저를 힘들게 할때가 많았습니다.
이것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술이야 제가 옆에서 조절 시키면 되는것이니까요.
근데 문제는 저와 함께하지 않는 술자리가 있을때입니다. 새벽이면 새벽 밤이면 밤마다 전화를 하는데 전화를 하면 어눌한 말투로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는채 싸움을 시작합니다. 이것도 괜찮습니다. 이제는 술을 마시면 제가 전화를 안받기로 했거든요
최근에 제가 가장 힘든건 일때문입니다.
얼마전 직원과의 마찰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 였지만 여자친구는 화가 났고 직원들을 물갈이 하려 합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저에게 해소하려 하는데 저는 지금 너무 힘이 듭니다.
여자친구와 동거를 하면서 부딪히는 부분이 너무 많은것을 느꼇고 이러한 부분에 대해 고쳐줄것을 요구하면 자신의 성격이 이러하니 어쩔수 없다 이런식의 막무가내식 대응만 합니다.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도 여러번 했습니다. 근데 이제는 각자의 집에서도 다 알고 결혼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이여자에게 내가 확신이 있는걸까. 이 여자가 내 아이의 엄마가 될수 있을까.... 사실 지금 제가 무슨 말을 하는건지도 잘 모르곘습니다 그냥 모든것이 혼란스럽고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든 결정이 되면 좋겠는데 지금 상황은 좋아질것 같지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두서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쓴소리든 충고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