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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다이어트 강박증..

다이어트 |2015.08.02 11:56
조회 29,932 |추천 12

추가) 우선 많은 답변 다 잘 읽어보았어요ㅠㅠ 모든분들 걱정하고 우려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저는 우선 학교에서 동아리가 댄스부라 춤으로 운동을 하는편이고 마일리사이러스 운동을 매일 매일 했었는데 근육통이 너무 심해져서 그만뒀고 춤만 추고 스트레칭을 합니다 물은 2리터 씩 꼭 마시려고 하구요! 여기 아이들은 다 공부도 잘하고 자기 관리도 잘하다보니 뚱뚱한 아이들 없고 특히나 저희 동아리 애들은 더 그래요 아마 그것때문에도 많이 스트레스였던 것 같고..예전같지 않은 몸에 속상한 것 맞아요 그리고 주변에서 다들 말랐다고 하고 겉으로 보기에는 50키로 초반일 것 같다고 말들하는데 댓글 쓰신분들 말씀처럼 그게 진심으로 안느껴지더라구요ㅠㅠ
그리고 저는 군것질은 잘 안해요 과자 싫어하고 빵은 좋아하는데 아침식사 외에는 잘 먹는 편입니다 체질이 아빠를 닮아 살이 잘 찌는 것 같은데 중학교 3년 동안 몸무게에 미동하나 없었거든요ㅠㅠ 아마도 체질문제가 아니라 여러분들 말씀대로 고등학교와서 운동량줄고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
따끔한 충고들 , 따뜻한 걱정들 모두 고마워요^_^


음.. 우선 이런 도움과 조언을 어디다가 요청해야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었는데
그래도 지식인 보다는 현실적인 답변이 올 것 같아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조언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모 여학생입니다.
저는 체형이 상체보다 하체가 튼실한 체형인데요 골격이 조금 있는 편이라 몸에 잡히는 살은 많이 없는 편입니다 주변사람들한테 몸매가 최고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어요 고등학교 1학년 봄까지는 저도 만족스러웠어요 키 163~4에 49에서 52키로를 왔다갔다 거리는 정도였어요

그런데 중간에 스트레스가 과도하고 먹는걸로 해소하다 보니까 살이 순간 7키로 정도 찌게 되었습니다 원래 입던 옷들은 물론이고 제가 골격이 있는 편이니까 진짜 돼지가 한마리 서있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9월부터 밀가루를 끊고 밥 두숟가락에 저염식 반찬만 골라서 먹었어요 운동은 마일리 사일러스를 하구요 그래도 빨리 빠지지 않는 살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굶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아침은 먹고 점심에 바나나 한개를 먹고 물 1리터를 마시고 녹차를 번갈아 먹어가며 운동을 계속해나가니 53키로까지 빠졌었어요

역시나 단기간내에 뺀 살이라 53에서 57키로 사이를 왔다갔다 하더군요
그렇게 쪄도 예전에 확 찐 몸매랑은 많이 달라보이기는 했어요

그리고 계속 저는 굶기를 했습니다 먹으면 후회하고 1키로만 늘어도 돼지같다는 생각을 하면서요.. 그러다 친구들이 걱정을해서 한달간 세끼를 다 챙겨먹어봤는데 몸무게 변화는 그닥 크지 않더군요 근데 혼자서 거울을 보다가 돼지같다는 생각이들어서 밥을 다시 거르기 시작했어요 물 2리터씩 마시고 마일리사일러스 운동도 시작했구요 근데 그 후에 몸무게가 더 늘어서 57키로가 되었습니다... (키는 167입니다)

그리고 방학이 시작되면 엄마가 세끼를 다 주시니까 먹는데 방학 시작하고 3일밖에 안지났는데 58키로에 거의 다다랐어요........진짜 속상해요
물론 몸매를 봐서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의 군살만 봐도 미치겠어요
볼살이 통통한 편인데 오늘 거울을 보는데 살찐것 같아서 화가나요..

(아 제가 말씀 안드린게 있는데 저는 기숙사 생활을 합니다)

인터넷에서 거식증 초기증상을 봤는데 딱 저인거예요 밥을 거르고 체중에 집착하고 밥먹고 후회하는것... 그거 알고서 애들이 저 밥먹이려고 급식실에 데려가는데 항상 우울해요 밥만보면ㅠㅠㅠ

저좀도와주세요 정말 힘이 들어요 살 걱정 좀 그만하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너무 힘이듭니다... 이런걸로 더 신경쓰면 살이 더 찐다고는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ㅜㅠㅠㅠㅠ 공부나해라 이런조언 말구요 정말 이 부분에 대해서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우울해요

추천수12
반대수11
베플오매|2015.08.04 09:05
굶는다이어트를 하기시작하면 헬게이트입성한겁니다. . . 당장 멈추시고 운동시작하세요 먹으면서. . 요요 식탐 강박증 우울 불안 좌절 폭식 거식 식이장애 골다공증 살찌는체질 마른비만 혹은 비만 생리불순 등. . . . . 삶을 갉아먹습니다. 굶기시작하면 몸에서 기아상태로 인식하고 지방을 저장하고 음식에 강하게 반응하는 생존태세로 변합니다. 단기간 굶는다 하여도 어떻게든 나중에 폭식하게되고, 그럼 실패했다는 좌절감 살찔것같은 불안감이 만성 우울증을 유발하고 강박으로 장기간으로 지속시키면. . . 몸에 무리가 가게되죠 근육이란 근육은 다 손실되고, 삶이 무기력해지며,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힘들어지고, 늙고. . . 또 늙고, 가슴은 쳐지고 머리는 빠지고 못생겨집니다. . 단기간에 살을 빼려고하는 생각이 위험한거에요. 어리고 참 이쁜나이에요. 절대 헬게이트 근처에도 오지말아요. 3끼 규칙적으로 건강한 음식으로 맛있는 식사하시고 운동을 하는 습관을 기르셔요. 뻔한소리같지만. . . 저게 답이에요. 저길뿐이에요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해줘야 다이어트 강박증 이겨낼 수 있어요. 절대 절대 굶지말아요.
베플읭여|2015.08.04 10:20
나도 고1때 다이어트 잘못해서 거식증 걸렸었음. 163/56 나가서 충격받고 굶고 운동만 죽어라하여 49까지 빼고, 이제 그만 빼야지 했는데, 맘대로 안됨 나도 모르게 계속 칼로리 따지고.. 1년반동안 밥을 안먹으니 산송장이 됬었음. 163/38~39 나갔음. 당연 학교생활도 못하고 내가 하고 싶던게 있었는데 살이 우선시 되어 내 꿈도 포기함ㅋㅋㅋㅋ 나중에 이러다 진짜 죽겠다 싶어 엄마한테 병원가고 싶다했음. 우리 부모님이 정신병원에 안좋은 시선이 있음 ,그런데도 나 병원에 데려갈 정도로 우리집은 내 의지로 인한 나의 살이 기준이 되어 모두 지쳐있었음(매일 아침 소변싸고 몸무게 재고 0.1kg이라도 찌면 그하루는 미침. 물도 잘 안먹음 살찔까봐 하루종일 울고 겨우 0.1kg찐건데 친구들이 너 왜이렇게 살쪗어 그럴까봐 무섭고. 학교도 잘 안나감 젤 미안함ㅜㅜ 여담, 울엄마가 나 자는데 죽은줄알고 심장소리 들어보고 코에 손 갔다댔다고 함) 그렇게 병동 입원해서 약물치료 받고 정신적치료도 계속 진행함. 퇴원후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다 나아진건 아님 퇴원후에 아침 점심 저녁 다 먹긴했는데.. 걍 조금씩만 먹음. 운동은 더 열심히 했음.먹은게 있으니 ..퇴원후 약물치료 도중에는 폭식증 비슷하게 먹었음. 약물만으로 치료 도중 163/65 까지 찍음 2차로 또 힘들어짐;(그래도 약을 꾸준히 먹어서 좀 나아진 상태라 예전처럼 죽고싶진 않았음) 몸이 너무 괴물 같고 보기싫어서 거울은 안봤음. 내가 보기도 이렇게 역겨운데 다른사람이 날보면 얼마나 역겨울까 이런생각 뿐이였음ㅋㅋ 이때가 졸업시즌이였음.ㅋㅋㅋ (수능안보고,졸업식도 안갔음 지금 엄청나게 후회중ㅜㅜ..) 그렇게 집에서 운동하고 밥먹고 운동하고 부질없이 지나가는데 ,친구들을 어쩌다 한번 봤는데 이 애들이 날 어떻게 볼까 확 빠졌다 확 쪘는데.. 이런저런 생각에 주늑들어 있는데 얘들한테는 살이찌던 빠진던 걍 나는나였던 거임 감동먹고 좀 용기내서 일도하고 학교도 가고 거식증 생기고 6년만에 거의 정상인으로 보임ㅋㅋ 살도 자연스레 빠지고 지금도 거식증에 여파가 조금 남아있긴 한데.. 그래도 내 살보단 지금현재 중요한거에 더 집중할수 있음. 그건 걍 대한민국 여자라면 다 똑같은 것 같음ㅋㅋ 내 생각엔 거식증은 자기흔자 고치려고 할수록 더 늪에 빠지는것 같음. 본능과 몸과 이성이 따로 노니까 나는 미치는것 같음. 지금 많이 힘들죠 . 걍 글보고 예전 생각나서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다ㅋㅋㅋ 병원 함 가보세요 .무서워 말고 도움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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