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마트갔다가 황당한일을 겪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코스X코에 갔었습니다. 다른 마트들보다 규모도 크고 그만큼 사람들도 많구요
그래서 그런지 시식하는 코너들보면 사람들이 항상 죽~줄을 서있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리는게 싫어서 한번도 먹어본 적 없었어요
그날은 생블루베리를 시식하는코너에 마침 뭐 사람이 3명 4명?정도만 서있더라구요 (지금이 휴가철이라서 그런지 다른 때보다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신랑이 이거 먹어보자고 하면서 뒤에 서더라구요. 그리고 블루베리 코너 옆에서는 포도시식코너가 있었거든요 포도먹던 아주머니 한 분이 갑자기 저희한테 막 오더니
"어머 여기 내자린데~내자리 내자리~"이러면서 저희앞에 서더라구요
아주 고상하고 곱상한말투로 당당하게 새치기를 합디다.
어이없어서 신랑이 쳐다봤더니 "여기 제자리예요"하면서 아주 당당하게 말하더라구요.
신랑이 "네~그러세요~"하면서 좀 비꼬면서 말했어요 어이없다는식으로..
그랬더니 아주머니말이 더 가관이었어요 "아니 무슨 되게 큰 호의를 푼 것 처럼 말을 하네?"이러더라구요
신랑표정이 싸해지면서 이렇게 두면 싸움나겠다 싶어 그냥 신랑끌고 다른쪽으로 갔습니다.
아니 무슨 마트에서 번호표 뽑으시나요? 돈주고 좌석 사신거예요? 내자리라는 개념은 어디서 나온건지 어이없네요 새치기해놓고 그렇게 당당한사람 처음봤어요 곱상한말투와 차림으로 뻔뻔하게 예의없는행동하면 그 뻔뻔한 행동조차 고급스러워질줄 아시나요? 기본매너좀 가지고 다녔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