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산에 살고있는 20대중반 여성입니다.
친구들을 오랫만에 만나는 날이라 서면에서 퇴근하고 만나기로 했어요
제 직장에서 서면이 시간이 조금 걸리느라 친구들이 먼저 가있기로 하고 저는 나중에 도착했습니다.
만나서 술을 더 시키고 친구들이 이전에 시킨 안주도 다먹고 없길래 오징어와 삼겹살이 볶아나오는 10000원짜리 안주를 더 시키기로 했습니다.
시키고 술을마저 마시고 얘기하고 있는 와중에 안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받아놓고 보니 안주에 머리카락이 들어있는겁니다.
(새끼손가락 반쯤 길이의 까만 직모 머리카락 )
참고로 저와 친구들은 모두 긴머리에 염색 혹은 파마를 하고있어
한눈에봐도 저희의 머리카락이 아니었습니다
직원을 불러 얘기하니 아무말없이 가지고 가더라구요
머리카락에 조금 비위가 상했지만 이왕 기분좋게 만났으니 넘어가자하고 마저 얘기하며 술을 마셨습니다.
안주가 다시 나오고 제가 농담으로 설마 이거 아까가져간거 다시볶아 나오는거 아니냐 했는데
그게 농담이 아니라 진짜가 될줄은 그땐몰랐지여..
한참 얘기하며 먹고있는데 바닥쪽에 또다시 까만 머리카락이 보이더라구요.... 다시직원을 불렀습니다.
그러니까 다시 가져가더라구요.( 첫번째고 두번째고 죄송하단 말 한마디 없이 그냥 무표정에 접시만 챙겨 들어갔습니다.)
근데 그때 사장인듯한 아저씨가 우리테이블로 오더니 다짜고짜 반말로 얘길시작했습니다.
사장-왜자꾸 안주 되돌리냐
우리-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사장님도 보시다시피 저희머리카락이 아니지않느냐
사장- 머리카락 그거들어갈수도있지 안주를 다시해줄순없다
우리 - 안주새로 해달라고 한거 아니다
우리가 거지냐 돈없어서 공짜로 먹겠다고 안주에 머리카락 넣은것도 아니고 같은 일로 두번씩 머리칼이 나온게 무슨이유때문인지 알고싶어 안주가져가라한거다
사장- 선풍기도 불고하니까 들어갈수도있다
우리-주방분들은 머리카락 안묶으시냐?
사장-묶는데 서빙하다들어갈수도 있는 문제고 그냥 너네가 이해해라
적반하장이 이런건가요?? 반말에 저희가 공짜로 먹으러왔단듯 취급하더라구요 너무어이가 없어서 있으니까
사장- 술을 더마실거같으면 우리가 뭐 서비스로 하나 해주던가 말던가하고 ....
술더마실거야??? 지금결정해
저런분위기에서 어떻게 술을 더 마실수있을까요???
비위생적인것도 그렇지만 적반하장식의 태도에 더 화가나서
더이상 안먹겠다 계산해달라 했습니다.
끝까지 죄송하단말없이 그냥 계산해주고 돌려보내더라구요
기본적인 위생이나 서비스조차 안된 술집아닙니까??
(또 민증검사는 꼬박꼬박합니다. )
비위생적인 영업과 배째라 식의 장사태도로 손님을 우롱하는 서면 거래하는술집 가지마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