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나 판하는거 아는데 걍 편하게 적을게여
이게 지난주 일인데 아직까지도 기분이 안풀려여 ㅡㅡ
내가 찌질한건지 내가 친구들을 잘못사귄건지 판단좀 아니 조언좀 해줘여
친구 B C D 가 잇어여. 우린 고딩때사귄 4년된 친구에영. A는 나고.
알바휴일이 겹쳐서 1박 2일로 가겹게 해수욕장을 다녀왓어여. D가 일있다그래서 D는 못가고 셋이 갓거든여?
같이 걷는데 B가 C손잡고 이끌면서 계속 앞서서 걷는거에여. 그래서 내가 같이가자고 해서 알았다 그러고 쫌 있으면 또 B랑 C손잡고 둘이떠들고. 원래 좀 더 친한친구가 있고 들친한애가 있잖아여. 그래서 속으로 이해하자 생각하고 여행즐길려는데 사람 기분 드럽게 만들어여.
내가 카드지갑을 매고 밤에 폭죽을 사러 매점에갓어여. 카드지갑에 친구들이랑 폭죽이랑 맥주살 돈만 넣고 폰만 챙기고 갓어여. 근데 내가 부주의한것도 있지만 카드지갑이 고리가 잘못채워졋는지 줄만남고 없어진거에여 (멘붕) 나는 물론 돈도 그렇지만 채크카드가 2개 들어잇엇는데 막 엄청뗘다니면거 찾고 그랫는데 친구들은 기운빠진다고 나한테 돈 어쩔꺼냐고 화내는거에여ㅡㅡ 내가 잘못햇지만 짜증이나는 거에여ㅡㅡ 그까지 이만원가지고 카드 2개 없어져서 카드정지 알아보고 그러는데 헐 어떠케 한마디하고 옆에서 계속 이만원 이만원 아 이만원 그러길래 내책임이니까 내가 폭죽이랑 맥주사겟다 그러고 민박집으로 돌아갓는데 문앞에 떨어져잇더라고여. 다행이어서 기뻣는데 친구들한텐 참 기분 더러웟어여ㅡㅡ 4년 친구라 서로 아는 것도 많고 정말 각별하다 생각햇는데, 그리고 B랑 C는 6년래요.
이게 여행 첫째날이엇어여.
둘째날 아침바다 보러가서 사진찍고 즐겁게 놀고 그랫어여. 바다보고 벽화마을 가서 또 사진찍고 놀앗는데, 나랑 C랑 천사날개 사진이 찍고싶어서 기다렷다 찍는데 C가 먼저찍엇어여. 근데 지사진만 찍고 B한테 달려가는거에여ㅡㅡ 아 정말 이럴꺼면 나한테 왜 여행가자그럼? 그냥 둘이 짝짝꿍하던지ㅡㅡ 여행은 셋이 갔는데 B랑 C랑 둘이 손잡고 신나게 걷고.. 솔직히 첨엔 질투난것도 사실인데 지금은 그냥 짜증만 나여ㅡㅡ
집가는 버스 탈때가 결정적이었어여.
2자리자리랑 한자리 자리가 남았는데 제가 먼저타서 두자리자리에 앉았아여. B가 엄청작게 중얼거리면서 아 A랑 앉네. 이러는게
4년동안 쌓아온 정 정말 다 떨어졌어여. 정말 오만정 다 떨어져서 4년 우정 정리할려고그러는데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건가여?
그리고 B랑은 자주 만나는데 노는데.. 자주 만나고 말고는 상관없나봐여 이러는거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