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판을 즐겨보기는 하나 글 쓰는건 처음이네요.
두서없이 적더라도 이해 부탁드려요..
저는 올 10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28살 예신 입니다.
저와 예랑이는 작년 9월 친구 소개로 만났어요.
소개를 시켜준 친구와 저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알고 지낸 소위말하는 베프입니다.
예랑이는 그 베프 남자친구의 친구이구요.. 나이는 올해 32살 입니다.
친구는 내년에 결혼한다고 하는데 아직 결혼소식 없구요.. 저희는 만난지 1년이 안되었지만,
어쩌다 보니 먼저 결혼하게 되었네요^^;
소개를 받은 날은, 친구 남친의 다른 친구 결혼식 뒷풀이였어요.
그 날 저도 지인의 결혼식이 지방에 있던 터라 끝나자마자 뒷풀이 자리로 가서 지금의
예랑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난 날, 콩깍지였을까 술기운이였을까 여튼
서로 놓치지 아쉬운 마음에 사귀게 되었구요 예쁘게 연애를 이어오다 10월에 결혼합니다^^
속도위반 그런건 아니고 그냥 좋아서 하는거에요~~
사실저는 30 초반정도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던 터라 돈을 많이 모으지 못했어요..
가정형편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 집에서 보태줄 형편도 안되구요..
(오히려 이사오면서 제가 모아논 돈을 제작년쯤에 집에 모두 드렸어요...)
그런데 너무 감사하게 시댁에서 다 생략하자는 저희집 의견을 들어주셔서 형편에 맞게 결혼 준비하구있어여..부끄럽지만 2천정도로 준비중입니다...
제 베프라는 그친구도 어려서부터 봐서 집안 형편 같은거 누구보다 잘 알구있구요..
근대 , 친구가 23~ 26? 3년정도 잠수를 탔었는데 (그전에도 2번? 1~2년 정도 잠수탄적이 있어요)
성격이 많이 변했떠라구여..아직 어리다고 해야하나...
이래저래 트러블있긴 햇었지만
그래도 친구니깐 안고가자 라고 생각하며 연락하고 지내고 있었는데
결혼한다고 하니깐 '그럼 오빠랑 나랑 옷사주는거야?'라고 하더라구요..
형편 뻔히 알면서 하는 말에 조금 기분 나쁘긴 했지만 좋게 얘기했어요..
친구야 나 형편알잖아 우리 예복도 생략하기로 했어 . 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아 그러냐고..하고 넘어갔어요
그래도 , 보통 소개받아서 결혼하면 주선해준 사람한테 선물 같은거 하잖아요.
그래서 저희도 그냥 넘어가는건 아닌것 같아서 작게라도 해줘야 할것 같아서 물어봤어요...
이틀전에~!
그랬더니 친구가 나는 쌍둥이 이모면돼~ 이러더라구요.
굉장히 고마웠어요..
그런데,,,,,,,
그런식으로 넘어갔는데 ,,,,,오늘 일이 터졌습니다.
카톡이오더라구여...
아 진짜 이거 보는 순간 너무 화나더라구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상관이 없어요.
다 알고 있는 친구가 이러는데 뭐라고 해야하는지......
예랑이가 주말에 일을 못쉬고 평일에 많이 쉬어요.. 하는 일이...
그래서 혼수보고 예물 보고 웨딩촬영하려면 주말맞추기가 쉽지 않아 저는 지금
일을 그만 둔 상태입니다......
제가하는 일이 이직이 자유로운 편인 것도 있구요....
뻔히 일안하고 있는 것도 알고 있고,
얼마로 결혼준비 하는 것도 알고 있는데....
120이란 돈이 친구 입장에서는 당연히 받을 만하다고 생각해서 말한걸까요?
사실 친구 소개로 만나는 커플은 대부분 같이 잘 어울리고 밥도 먹고 놀기도해야하는데
오빠랑 사귀고 나서 같이본적 2번? 있어요... 다같이 본것도 아니고
오빠 친구 생일이라서 만나는 자리.. 뭐 이런 거였어요..
소개만 시켜줬지 관계 발전되는데 해준 것도 없는것 같은데..
막상결혼한다고하니깐 저렇게 시계사달라고 하는 친구가
정말 얄밉고 . 저게 친구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소개시켜준건 정말 너무도 고마운 일인데......
정말 고마운데...
괘씸하네요..
어떻게해야할까요?
고민하다가 답장을 했습니다.
나 너무 당황스럽다고.
그랬더니만
너생각은어떤데?
이럽니다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