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톡보며 며느리들 한건하는 후기들보며 위안삶는 26살 결혼2년차 9개월아들 엄마입니다.
연애3년할동안은 같이술마시고 같이취하니 몰랐는데
결혼과동시에임신하고 완모중으로 술안마신지오래다보니 신랑 술마실때마다 사단이나네요...
신랑이 술마시면 많이 폭력적입니다..
아직 맞은적은없지만 몸싸움으로 팔을쎄게잡거나 친적은있구요..
물건 집어던진적도 몇번있습니다.
바닥에 침도뱉고 온바닥을 기어다니곤해요.
만삭때는 잠결에 발로차여서 침대에서 떨어진적도있었어요.
출산전에는 화도내보고 부탁도해보고 달래도보고 울어도보고 만삭몸으로 새벽에 집도나가보고했습니다.
항상 술깨고 다음날은 미안하다며 각서쓰겠다 시키는데로하겠다 반복이구요.
출산후에는 애도있는데 안되겠다싶어 시부모님한테말씀드리게됬습니다.
처음에는 우리아들은안그런다 얘가원래안그러는데 무슨일있냐 이러시다가 제가 울면서 부탁하자 시아버님께서 아들대아빠로 남자대남자로 술끊자 약속했는데 아버님도 신랑도 오래가진않더라구요.
그뒤로 몇번 시어머님게 하소연하듯 오빠가 취해서 배란다문열어놀고 빨래건조대 다엎고 엉켜서 잔다.
옷도 다벗고 구겨저쓰러져있다 등등 말하면...
이불덮어줬냐 물어보싶니다.
항상 하시는말씀이 술취했을때 건들지마라 이겁니다.
제가 같이못살겠다 까지 말나왔을때도 미나리즙 먹였냐?(숙취에좋다고 직접 즙내보내셨어요) 이러시더라구요.
단한번도 저한테 괜찮냐 많이놀랐냐 고생많다 는커녕 그니까 왜 술먹고온애한테 잔소리냐 뭐라하지마라...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사건이있었는데요
술취해서 들어와서 애재우고 방으로들어가서 도대체 언제까지이럴거냐 약속한건 잊었냐 절제가안되냐 난언제까지이러고살아야되냐 말하니 자기가지금 취해서 너한테 해꼬지했냐? 이러더군요.
근데 전 술취했다는거 자체가 미치도록 싫습니다.
술마시는건 뭐라크게제제한하는데 취하는건 정말 질려버려서인지 그모습만봐도 진절머리가납니다.
그래서 싸우다가 '야' 나좀봐봐 했더니 반말했다고 (저랑2살차이납니다) 저보고 나가라하더라구요.
방문열면서 현관문가르키며 나가 제발나가
이러길래 알겠다하고 거실로나와서 옷입고있는데
와서 진짜나가냐 해서 나갈거다 했더니
다신집에올생각하지말라면서 거실에 애기옆에누우며 'ㅆㅣ발' 이라고 욕을하더라구요
애가 깨고 제가 가서 뭐라했냐 지금욕한거냐
하니 '왜 욕하면안되? 이러더라구요
이건아니다싶어서 시어머님께 전화할거다하니 해라 해서 전화거는데 갑자기뛰어오더니 막으며 얼굴을맞았습니다.( 평소 시부모님께 이른다하면 좀 말을듣는편)
시어머님이 전화받으셨을땐 애기도울고 저도 울고
어머님도 놀라서 무슨일이냐 계속 되물으시고 저도 울면서 어머니 어머니 .. 오빠가 ... 술을마시고왔는데요... 하며 흐느끼며 계속 울었습니다.
근데 시어머니 하시는말씀 '그니까 술먹은애한테 뭐라라시말라니까' 이러셔서 '왜요? 저는 왜말못해요?' 하니 '술먹은애를 왜건드냐' 셨습니다.
너무 어이없고 눈물나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순간 엄마생각이 막나면서 엄청울었습니다
(신랑이랑 싸우기전에 친정엄마랑 전화했는데 친정엄마는 신랑도 내자식이라고 잔소리할거면 적당히하라고하셨었어요)
신랑 우는제앞에와서 하는말이 친정엄마한테도 전화해보랍니다.
전화했고 신랑앞에서 있었던일 다말했습니다.
이렇게 싸우고 신랑은 내일월차내고 애시댁에 보낼거니까 나가라해서 정말 애두고 집에서 나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다시집왔는데 (애기가 많이울어서..)
무조건적으로 신랑편만드는 시어머님과
고쳐지지않고 더 심해지는 신랑 술버릇...
어떻게해야될까요...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