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주차장 서비스 글을 읽다가 제가 호텔에서 겪은 일이 생각이나 한번 써봅니다
저희가 호텔이랑은 인연이 아닌지 원래 호텔이 잘그러는건지 모르겠어서 좀 여쭤보려구요 ~
한번은 해운대 파**** 호텔이었어요
체크인시간에 맞춰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올라가선 짐을 풀고 이리저리 방구경도 하고 쉬고 있을때였죠
방에들어온지 30분도 채 안됐었는데 갑자기 방문이 철컥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놀라서 남자친구가 뛰어나가니 메이트분이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하며 황급히 나가시더라구요
나중에 들어봤더니 저희가 카드를 안꼽아놔서 빈방인줄 알고 들어오신거라 하시더군요
(따로 매니져나 당사자분의 경위설명이나 사과는 없으셨고 직접 프론트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상황설명을 들었습니다)
좋은날이고 하니 별말없이 넘어갔고 다음날 체크아웃하고 바로옆에 있는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고있었습니다.
1시간 가량후에 호텔측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 체크아웃 해달라고 .....
순간 우리가 저급모텔을 갔다왔나 싶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특급호텔이라는 곳이 기본적인 체크인-아웃 시스템이 이렇게 허술하게 관리가 되는게 너무 의아했습니다.
한편으로는 혹시 내가 인***로 예약을 해서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건 아닐까 .. 해서 인터파크측에 문의글을 남겼더니 그건 아니고 호텔측의 실수라는 답변을 받고는 넘어갔습니다.
그러다 지난달에 서대문 신****에 투숙하러 갔다가 또 똑같은 일을 당했어요
그땐 체크인시간이 2시간은 지난후에 입실했거든요 (일부러 늦게 들어갔음. 약간의 트라우마가 생긴듯)
또 누군가 문을 벌컥 열며 말소리를 내며 들어오더라구요
그땐 (부끄부끄한 상황이어서 ...) 미쳐 오빠가 내다 보지도 못하고 누구시냐고 큰소리만 냈죠
분명 남자들 말소리가 들렸는데 사과도 없이 바로 문닫고 나가버리더라구요
얼마나 수치스럽던지 ㅜㅜ 바로 또 프론트에 전화를 했죠(위에서도 느끼셨겠지만 저희는 둘다 따지거나 큰소리를 못내요 ㅜ) 시설관리하시는분들이 점검차 들어온거랩디다 ...
체크인이 훨씬 지난시간에....
이번엔 들어가자마자 카드키도 확실하게 꼽고 했는데 ㅜㅜ
이젠 호텔 가기싫으네요 ㅜㅜ
호텔에 원래 이런일이 자주 일어나나요?
아님 저희만 이런일을 매번 당하나요 ㅜㅜ
돈은 돈대로 쓰고 ㅜ 수치스러움만 가득 얻고 온 호텔 투숙기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