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개념상실 펜션주] 성수기 정말 최악의 악몽

테라스 |2015.08.07 18:03
조회 3,267 |추천 6

정말 최악의 경험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가평에 있는 8/6 일 봄펜션을 예약한 사람입니다. 저희가 4식구고 2인기준이라 2만원을 추가해서 일단 입실을 했습니다. 사실 성수기 기간이라 누님댁이랑 같이 예약을 하려했는데 방이 없고 마땅치 않아 누나는 근처 루체른 펜션으로 예약을 했죠..

근데, 식사는 같이 하고 싶어서.. 펜션주인께 양해를 구했습니다. 저희 죄송하지만 저녁식사만 같이 좀 하면 안되겠냐.. 그랬더니 다짜고짜.. 돈을 인당 만원씩을 내야 한답니다. 즉, 저희 식구분은 계산했으니 누나네 3식구에 대해서 3만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좀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대체 식사만 같이 동석하는데도 왜 3만원을 내야 하느냐.. 숯불을 더 달란것도 아니고.. 음식을 더 추가하는 것도 아닌데.. 그랬더니 자리제공료 라는겁니다. 자기네 펜션이니 자리 제공료 3만원을 더 내야 한다는 거죠..

저는 이해가 안갔습니다. 2인실 기준에 인당 추가로 2만원 내는것은 숙박때문에 베게/이불등도 제공 되어야 하고 그만큼 물과 수건 등 추가로 들어가는 부분때문에 내는건 이해가 갑니다. 근데 자리 제공료라뇨? 그러면서 다른 분들도 밥만먹는다 해놓고 먹고선 다 자고 갔다.. 어쨌다.. 마치 우릴 그런 파렴치한 사람으로 취급하더군요.  

하도 답답해서 저희 루체른 빌렸기때문에 확인해 보시면 될거 아니냐니.. 여튼 안된답니다. 그럼 루체른 가서 식사하랍니다. 정말 기가막혔죠.. 솔직히 황당하기도 해서.. 저희도 언성이 좀 높아졌습니다.

그랬더니.. 당신네는 돈을 추가한다해도 여기서 못먹는다.. 그냥 루체른 가서 먹어라.. 와..~ 정말 황당했습니다. 완전 펜션주인이 고객을 상대로 갑질을 하더군요.. 그래서, 전 정말 이런 서비스라면 환불해 달라했습니다. 그랬더니 당일 환불 없답니다. 그냥 방 비우고 나가랍니다. 그리고 숯불도 안넣을 거랍니다. 후아.. 정말 이정도면 거의 막장 아닌가요?

그러더니 펜션주의 친구라는분.. 다른 펜션 운영하신다는 분.. 그분이 나와서.. 그럽니다. 펜션은 모두 추가요금 받는다고.. 식사만 해도 무조건 추가요금 내야 한다고.. 제가 거기 펜션 이름이 뭐냐니.. 대답을 안합니다. 하도 답답해서 루체른 펜션으로 연락을 했더니.. 펜션 사장님이.. 자기네로 오랍니다. 그냥 자기네 무상 제공 하겠으니 와서 먹으라고..

한참 서로 다투는 중에 갑자기 봄펜션 주인이.. 자랑이라는 듯이 이야기하더군요.. 자기도 원래 이전에 돈 한번도 안받았었다고.. 뒤통수 맞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럼 왜.. 저희는 받는거죠?
제가 첨부터 양해를 구하면서 좋게좋게 이야기 하는데 다짜고짜.. 인당 만원씩 자리세 내라는 주인..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직도 생각하면 부들부들 떨리네요..

봄펜션 앞 계곡 무척 맑습니다. 놀기 좋습니다. 하지만, 가평 계곡 물이라 그 지류 펜션들은 모두 놀기 좋을겁니다. 여기.. 사진만큼 안깨끗합니다. 집에 들어가서 말벌을 세마리 잡았습니다. 거짓이라면 제가 무고죄라도 받겠습니다.

복층형인데 에어컨 1층에 설치되어있습니다. 침대는 2층인데.. 에어컨 바람 절대 2층 안옵니다. 2층에서 자다가 도저히 못자겠어서.. 1층 내려와서 바닥에서 잤습니다. 찬바람이 위로 올라오지 않는다는건 중학교 과학 시간에 충분히 배울수 있는 사항이죠..

와이프 밤새 벌레 잡느라 제대로 못잤습니다. 귀뚜라미도 두마리,그리마라고 하는 다리많은 돈벌레 있죠.. ? 이것도 두마리 잡았습니다. 파리는 기본이죠..

그래요.. 그런거.. 산속이나 계곡옆 펜션.. 그럴수 있다해서 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성수기를 이용한 갑질~ 거기에 환불도 할수없다.. 비워라.. 정말.. 이게 주인의 마음가짐이더군요. 녹취를 못한게 한이네요.. 티몬에선 ...  정말 이런 말도 안되는 펜션이 연장판매에 들어갔더군요. 

어제 환불을 티몬에 하고 오고 싶었지만 모처럼 휴가에 애들이 불쌍하고 와이프가 불쌍해서 그냥 참고 왔긴 했지만.. 아직도 너무 화가나고 답답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언제쯤.. 이런 성수기의 횡포가 사라질까요.

모처럼의 휴가가 얼룩져..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추천수6
반대수1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