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출근을 했다. 일요일에 오전10시까지가서 오후11시반까지 일을 하고 왔다. ㅅㅂ..
집에오니 12시다. 씻고 나오니 새벽1시다. ㅅㅂ..(1시간 동안 씻었나...ㅡㅡ)
후....
이건 아니다. 이렇게 살고 싶지가 않다. 그렇다고 주말 수당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야근 수당도 나오는 것도 아니다. 연봉이 높은 것도 아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만두기가 망설여진다. 그만두고 무엇을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렇게 살고 있다...
진짜.. 모르겠다.. 한번뿐인 인생.. 이렇게 일생을 보내기는 싫은데...!!!!! 난 싫기만 하고 하고싶은게 없는것 같다.. 아니다! 하고 싶은게 없는것은 아니다. 그런데 그 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도, 그렇게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냥 지금하고 있는 일에 대안일뿐 정말 내가 좋아하는 일은 아닌것 같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일이 있기나 할까?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도대체가..모르겠다. 이일 저일 해볼기회가 쉽게 오는것도 아니고... 이일 저일 배워볼 돈과 시간이 있는것도 아니고..
나는 어렸을 적부터 하고싶은 것을 많이 참아왔다.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돈아깝게 무슨 그런일을 해' 또는 '내가 무슨 그런걸해' 등등 나를 내가하고싶은일을 할 자격이 없는것처럼 핑계를 대며 하고싶었던 일들을 참아왔다. 그것이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많이 남아있다. 여행이나 나의 즐거움에 돈을 쓰는 것을 굉장히 아까워 한다. 물건을 사는 것은 아까워 하지 않으면서도. 그것도 결국 나의 기쁨, 편안함, 즐거움을 위해 쓰는것인데...
유독 나의 '경험'과 같은 손에 만질 수 없는 것에 돈을 쓰는 것을 아까워한다, 습관이 되었나 보다....
아무튼 지금나의 인생은 아니다! 라는 확신이 선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는 이상황에서...'나는 무엇을 해야할까?'라는 생각을 할때면 머리가 어지럽다. "몰라... 아 모른다고 ㅆ바" 이러고 말고 싶다... ㅋㅋㅋ
다 때려 치고싶다.. ㅜ
* 이런 경험을 하셨던 분들이나 하고 계신분들 ..
제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본인에 경험도 듣고 싶구요
help me! pl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