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5년째하다가 여기다 털어놓을 일이 생긱줄이야...
26살 직딩 여자입니다~~
지난주 회사동료와 맥주마시다
처음으로 클럽을 가게됬어요 (밤늦게 못노는 망할 체력...ㅠㅠ)
작정하고 간게 아니라 옷차림이 초라해 민망했지만
춤추면서 재밌게 놀았죠
근데 너무 귀엽게 생긴 남자분이
(추가 설명을 드리자면 옷차림하며 이분도 먼가 급오게 된 느낌.. 근데 춤을 느낌있게 잘 추던 ㅠㅠ)옆에 오셔서 춤을 추길래사실 싫진 않아 같이
은근은근 호흡맞춰가면 춤을 췃쬬 (혼자 심쿵심쿵 ㅜ.ㅜ)
그 후 통성명하면서 너무 간만에 재밌게 춤추면 놀았다며 다음에도 또 보자고 했쬬
집에 가기전에도 엄청 '진짜 다음에 또보자???' 반복하면서 제 번호를 받아 갔죠.
그때까지만해도 인사치레? 거니 하고 새벽에 저는 집으로~~
그 다음날 저질체력때문에 하루종일 쉬다가 그분께서 연락이 왔죠
사실 저도 호감 100%상태라 궁금한 점도 많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고
그 다음날 만나자는 약속을 잡았죠..되게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그분도 되게 적극적으로 대해주고너무 제 스타일이라 또 만나고 싶었죠...
오후 4시부터 만나서 카페에서 이런저리 얘기 나누며 맥주집갔다가하루종일 8시간을 대화를 했네요
이야기를 해볼수록 더 마음에 드는거예요 서글서글 호탕하고 유쾌하고 바르게 사는 모습도 ㅠㅠ
정말 마음에 쏙들었죠
마지막 술자리에서는 저도 좀 끼를 부려..어찌어찌 모델을 가게됬네요 ㅜㅜ
지금도 후회되지 않는다고 생각 들 정도로오빠랑 자는 내내 배려받는 느낌받았고 정말 더더욱 오빠가 마음에 쏙 들었죠헤어질때도 기분좋게 잘 헤어졌는데
근데 문제는 그 후....제목처럼 연락두절 잠수...
그 다음날은 제가 너무 몸살에 하루종일 일이 너무 바뻐 쓰러지듯이 집에 들어가 자게되어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데
이 오빠가 그 후로 연락이 없네요...?그 다음날도 마찬가지로 연락이 없어 뭐하냐구 연락했는데
읽씹...걍 잠수....
그 후 더 연락은 안했지만
뭐 말 다한건겠죠?
대답이 없는 것도 대답이라고 하니...ㅠ.ㅠ
제가 함께 대화나눈 사람이 이런 사람이라 믿기진 않는데 ㅠㅠ
정말 제가 사람보는 눈이 없고
목적은 정말 자는거 밖에 없엇던걸까요?
힝정말 몇년만에 대화잘통하고 오래 만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 사람인데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정말 친구들한테도 털어놓기에는 제가 원나잇했다고 하면친구들 기절할듯...ㅜ.ㅜ
여기에 넋두리 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