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십대 후반 남자입니다.
오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왔습니다.
여자친구와는 1년반 좀 넘게 교제 하였고
1년반동안 2번인가 다툴정도로 사이좋게 만났습니다.
거의 매일 볼 정도로 좋았었고 남들이 다 부럽다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거의 제가 맞춰주다보니 싸울 일은 없었습니다.
이 사건의 발단은 제가 일을 그만두면서 생긴거
같네요.
원래 야간에 일을 했었는데 낮에 직장으로 바꾸려고
하다가 한달가까이 놀았거든요 요즘 자리 구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 전에 다니던 회사도 여자친구가 싫어해서 그만두고
이십대 후반에...
에휴
사건은 오늘 할말이 있다고 해서 만나서 시작됐습니다.
마음가는 남자가 생겼다고 저 몰래 만난지 3주정도
됐다고 하더군요...
정말 뒷통수 제대로 맞았지요 평소 바람이라면
서로 그렇게 욕하고 그런 것들 다 죽어야 된다고
할 정도였는데 저한테 네이트판 보라고 주소까지
찍어주던 애가 그렇게 됐네요..
미용쪽에서 일하는데 혼자 일 합니다.
자기가 사장이구요
손님으로 온 남자가 작업을 건거라더군요.
근처에 새로 크게 브랜드 커피숍이 오픈했는데
거기 사장이랍니다.
나이는 삼십대후반 전여친이랑 열살차이..
애도 있는 이혼남 이라네요...
그걸 알고도 좋다고 합니다. 돈이 많아서 좋다네요
저랑 비교되고 저 보다 능력이 훨씬 좋으니..
그렇게 대화끝나고 저는 차이고..
너무 화가나서 그 커피숍 사장을 찾아갔더니
당당하더군요 자기는 잘못이 없다는 듯이
남자친구 있는 여자한테 사귀자고 해놓고는
너무 당당해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과연 좋은뜻으로 만나는 걸까요...
병신같지만 화나면서도 걱정은 되네요
좋은 결과가 있을거 같지는 않아서요...
주위사람들도 다 미쳤다고 결과가 보인다고
상처받을건 여자인데 휴....
여기까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그냥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