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된아기키우고있는 신혼부부입니다.
남편퇴근후 남편한테 아기맞기고 샤워하는데
아기가 자지러지게 우는소리가들리는거에요.
부랴부랴 닦고 방에갓는데 남편 자지러지게우는애를 그냥 배만 토닥이면서 티비보는데;
순간 화엄청낫는데 참고, 오빠뭐해?
이 한마디햇어요.
그순간 남편눈빛돌변해서 내가뭐하는거같냐?
애가배가고파서우는데 나보고어쩌라고 이러면서
(모유수유중이에요) 그걸질문이라고하냐면서 화내더니 집을 나가버렸어요.
그때 저는그냥 다다다쏘는오빠말에 놀라서듣기만하고.자지러지게우는애 오빠말거의다끝날때쯤 안았는데 바로 자네요ㅎ
나가려는오빠한테 그말기분나빳다면미안하다고 햇는데 남편나갓구요. 카톡으로 남겼어요 미안하다고들어오라고.
그러고저는 애달래다가 기다리다가 잠들었네요.
새벽에 남편온거 느꼈는데 몸이너무 피로햇는지 못일어낫어요. 남편 이불따로챙겨서 바닥에서자더라구요.
다음날 남편한테 미안하다고 그순간오빠무책임한 남편 만들어서 미안하다 다시얘기하고, 새벽에 너무피곤해서 못일어났다 미안하다 얘기하는중에 시어머니가 불러서 나갓어요(시댁살이중입니다.)
그러고 사일째 완전사람 유령취급이네요. 잠도계속따로자고 오빠부모님있을때만 좀웃고 얘기하고 저랑 아기는완전 거들떠보지도않아요. 아, 아기는 오빠부모님과 같이 거실에 있을때 한번씩 보긴하네요.
몇날몇일저녁을 저혼자울면서 보내고 남편은 밤에 맘말없이 또나가고. 애기땜에저는 나가지도못하고 열두시반되서야들어오고. 그때도기다리다 가졸고있었네요ㅎ들어와서 깻지만..침대에서자라고해도 계속바닥에서만자고.
어제 저녁. 남편붙잡고얘기햇어요. 오빠뭐해? 이말도 말이지만, 그러고 집나갓다가 들어왓는데 제가자고있는게 너무나 존중받고있지못하다는 생각이들었데요.
집나간개도 주인이라면걱정해서 찾으러다닌다고ㅎ
찾으러다니지는못한다해도 어쩜그리잘잘수있냐고..
니는 니하고픈데로만한다고 애기도 니애기라고..
저는 미안하다고 오빠나가고 애또울고 종일 일하고 너무피곤해서잠들었었다고 얘기하고 나는 아가도아가지만 오빠밖에없다고 얘기하고 미안하다고. 대답없이그렇게 따로잤네요. 이젠저도바닥에서잤어요.
오빠침대에올라오면 나도올라가서자겠다고얘기하구요
다음날인지금 오늘도 유령취급이네요. 시부모님 계셔서 말하는거 행동하는거 다조심스러운데 너무스트레스받고, (시부모님은 좋으신분들이에요)
둘이있을때 말걸어도 대놓고 무시하고 ..
남편풀릴때까지 기다리는게 맞는거같긴한데
너무힘들고지치네요.
제가그렇게잘못한건가요..
세상에 나혼자남겨진기분이에요.
나중엔 제가 아무말안할꺼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