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사랑했던 사람이랑 헤어진 지 두어 달 됐는데
제 맘을 진짜 모르겠어요
제가 더 많이 좋아했던 사람인데
사랑을 못받는 느낌이 드니까 서로 힘들어하다가 제가 헤어지자고 했거든요..
많이 후회했어요.
그냥 그 사람 옆에 머물러 있는 걸로 왜 만족하지 못했는지.
그러다 시간이 지나니까
슬픔은 많이 가라 앉더라구요.
근데 미련이... 조금도 안 없어져요..ㅜㅜ
좋았던 기억이 자꾸 멤돌아요ㅜㅜㅜㅜㅜㅜ
그 사람 손길, 품, 머리카락, 살결 다 너무나 그립고
쿵짝이 잘 맞던 것, 데이트 했던 곳, 장난치던 모습들이 아직까지도 사랑스러워서
생각하면 할수록 미치겠는거죠..
이런 생각이 들 때면
참지 못하고 다시 연락해버릴까봐
상쇄시키기 위해서 힘들고 아팠던 기억을 꺼내요..
그러면 다시 상기돼요 왜 헤어졌는지
내가 왜 힘들어했었는지
그 사람의 어떤 점이 서운했고 나랑 안맞았으며 나를 화나게 했는지
그럼 희한하게
더 좋은 사람이 분명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
굳이 그 사람과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사그라드는거에요.
이게 지금 정상이에요???????
솔직히 아직도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더 커요
순간 순간 여전히 생각나고 궁금하니까
근데 학습효과인지.. 스스로 세뇌시킨건지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었다, 다시 만나도 똑같을 거다, 또 상처받을 거다
이런 마음이 동시에 피어올라요
미련과 동시에
미워하고 있어요 그 사람을..
어떻게 해야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