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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 속이 텅 빈 느낌이네요.

평범한 취준생 |2015.08.14 23:25
조회 285 |추천 0
24살 평범한 취준생입니다.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와 하고자하는 일 때문에 전문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오니 전문학교에서는 말만 번지르르 해놓고 실제로 배우는 건 거의 없네요...
커리큘럼도 제대로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보니 중구난방으로 가르칩니다. 교수들도 열의가 별로 없구요. 정말 교수라는 타이틀이 아까울 정도입니다. 그런 사람들조차 교수라니...
이제 이번에 2학기가 마지막 학기인데 2년동안 뭐했나 싶습니다.
그래서 혼자 공부를 하고 있는데 학원을 따로 다니고 싶어도 지금은 형편상 그건 어렵고
졸업하고 돈 벌어서 다시 학원을 가든지 해야할 것 같네요...
배우고자 왔는데 제대로 된 교육을 못 받으니 참 허무한 마음만 듭니다.
그러다보니 의욕도 떨어지는 것 같고, 돈이랑 시간만 낭비하고 있고...
'전문학사 학위라도 취득해야지...'라는 심정으로 다니고 있네요.
요즘 드는 생각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 무엇이고, 뭘 잘하는지 아무것도 아는 게 없네요.
그냥 막연한 생각 뿐이라서 공부도 손에 안 잡히고... 공부하려고 하면 짜증만 나네요.
빨리 한 학기가 지나서 졸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졸업하면 백수가 될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자꾸 떠오르네요.
은근 부모님의 압박도 있고...
위로나 공감보다는 이런 말을 누군가에게 하고싶고, 들어줬으면 싶은데
그럴 공간이 생각나는 곳이 여기 뿐이라서 여기에 글을 적습니다.
글이 전혀 정리가 되지 않았지만 끝까지 읽어주신 분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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