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먼저 나이를 밝히자면 고2구요. 판에 글은 처음 써봅니다. 원래 눈팅목적으로 온 곳인데 제가 166.5에 48이에요. 겨우겨우 살찐거였어요ㅜㅜ 물론 제가 재수없을 수도 있겠지만 이게 나름 저의 스트레스라서 이것저것 찾아보기도 많이찾아봤죠 근데 판에서 몇몇분들이 마른애들 짜증난다고 어디서 뚱뚱해서받는 스트레스랑 같냐고 쓰셨던데 이것뿐만아니고 제 주변에서도 많이들 그래서 이렇게 쓰게됬네요.
저는 옛날부터 말랐었어요. 초등학교때부터 듣고살긴했는데 중고등학교때 유난히 스트레스를 많이받게되더라구요. 맨날 밥좀먹어라 기아같다 가슴없다 보기싫다 징그럽다 너무 얇다 젓가락같다 등등있는데요 이건중학교때 일인데요 새학기라서 자기소개를 하는데 쌤이 질문하시더라구요 제가 자기소개하는데 쌤이 저보고 무슨음식좋아하녜요 그때 진짜 너무긴장하는바람에 아무생각이안나서 그냥 밥같은거좋아한다그랬는데 저보고 밥좋아하는데 그렇게 말랐냐고하시더라고요ㅜㅜ 그때 되게 난처했었어요. 그리고 복도에서 작년에같은반이였던애들만나면 걔네가 저보고 절벽이라고 놀리고ㅜㅜ또 이건제가직접들은건아니고 간접적으로들은건데 아는 남자애가 제친구보고 쟨 말라서 가슴도없겠다 이러고 ㅜㅜ 그리고 좀어이없는것중하나가 살안쪄서 부럽데요 근데 항상 제 다리보면서 징그럽다고 니다리는 진짜 좀 보기싫다고ㅜㅜㅜ 그런다리가되고싶진않다네요ㅜㅜ 솔직히 뚱뚱한친구들 많이스트레스받겠죠. 근데 애들도 그걸아니깐 솔직히 말 잘안하잖아요. 근데 도대체 왜 마른애들이 스트레스받을꺼라는 생각은 안하시는지...ㅜㅜ 간접적으로 말하는것도아니고 완전대놓고말하고... 저번에 체육시간에 키랑 체중 재는 시간이있었는데 그때 체육부장 재라그래서 체육부장이 다 기록하고 했었어요... 그 다음 쉬는시간에제가잠시 화장실다녀왔는데 교실에서 제이름이언급되는거에요ㅜㅜ 그러면서 들어보니깐 제키랑 제 체중이 다공개됬더라고요ㅋㅋㅋㄱㅋ 근데 그와중에 제 키랑 체중 까는애들있었는데 진짜 울고싶었어요 그때ㅜㅜ 아진짜많은데 몇가지만 골라서 얘기해봤습니다. 마른분들은 조금이라도 공감해주실것같아요ㅜ
많이듣는말 한번 적어볼게요
살좀쪄라, 넌 너무 말랐다, 젓가락 같다, 부러질것같다, 이게 손목이냐?, 기아같다, 너처럼마르긴싫다, 징그럽다, 바람에 날라갈것같다, 길기만하다, 가슴작다, 많이 좀 먹어라 등등 있네요.
참고로전많이먹는편이고요 애들이인정했어요 그건 니기준이다 이런거 절대 ㄴㄴ에요 진심으로 많이먹어요 항상 한그릇 안먹어요 적어도 두그릇이상 어쨌든 욕하지말아주세요ㅜㅜ
그리고 좀 즉흥적으로 쓰는바람에오타가있을수도있고 흐름이 이상할수도있는데 이해해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