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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서 벌레 먹을뻔 하고 개무시당한 사연

우와와왕 |2015.08.16 00:32
조회 115 |추천 0
안녕하세요. 포항에 살고 있는 20대녀입니다.
오늘 너무 억울한 일이 있어서 처음으로 판에 글을 씁니다. 오타나 맞춤법 문제 있어도 이해해 주세요 ㅠㅠ 화가 나서 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글도 안써지네요 ㅠㅠ

포항에 있는 파xx 부페(포항분들은 아실거에요.)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격대비 실망스러운 음식맛에 상한 기분을 억지로 추스르며 디저트로 마무리 하려는 차에 무스케잌에서 벌레를 발견했습니다. (처음 사용해서 사진을 어디에 첨부해야 하는지ㅠㅠ)

너무 놀래서 직원분께 항의를 하였습니다. 벌레가 나왔다 하니 그 분 하는 말 "음식점에서 벌레가 날아다니다가 붙었나보다. 그럴 수 있다." 하시더군요.

제가 황당해서 그게 말이 되냐고 하니 음식을 여기저기 살펴보고는 아 죄송합니다. 하며 빈정 거리는 투로 얘기하더라구요ㅡㅡ

어이가 없었지만 다른 매니저 분이 와서 죄송하다고 하시길래 아 그냥 똥밟았구나 하고 계산을 하러 갔습니다.

계산 하지 말라대요? 굳이 하지 말라고 해서 그냥 나오려던 차에 아까 그 직원분이 계셔서 제가 손님이 벌레를 발견했는데 응대를 그렇게 하시면 안되지 않냐고 하니까 매니저 옆이라서 그런지 아 아까 제가 죄송하다고 했잖아요 하며 따지듯 하는 겁니다.

정말 어이가 없었지만 더 있으면 화가 많이 날 것 같아서 앞으로 그러지 마시라고 하며 나오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하!" 하며 나가는 제 뒷통수에 대고 계산대에 있는 직원들에게 이상한 제스쳐를 하며 비웃더군요.ㅡㅡ (전 뒤돌아 있어서 못봤고 제 일행이 딱 목격했습니다.)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 따지니까 뭐라 사과도 없이 슬그머니 딴데로 도망가고는 매니저도 다른 손님들이 있어서 그런지 저희를 가게 밖으로 나가게만 하려고 하네요? 설마 돈안내려고 진상 떠는 손님으로 본 거 같은 기분이 확 들어서 끝끝내 우겨서 84000원 계산했네요

그러면서 이사?라는 여자분이 나와서는 보상을 어떻게 하면 되냐고 하며 완전 돈뜯어먹으려는 거지취급을 해댑니다.
그 직원의 행동에 대해서 보상으로 입막음하려고 하고 자기네들 음식 벌레 나온건 생각도 안하고 내겠다는 음식값 됐다고 해놓고는 음식값 안내려는 진상손님 취급합니다. 마지막에 우겨서 내고온게 정말 다행입니다. 안냈으면 뒤에서 어떤 모욕적인 말과 행동을 했을 지 상상조차 가지 않네요.

벌레나온 증거사진도 확보했는데... 정말 이 억울한 일을 어디가서 하소연 할 때도 없네요.
여러분들 앞으로 음식점 가면 벌레 나왔다고 항의도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음식값 안내려는 진상거지취급을 해서요...

글 널리널리 퍼뜨려 주세요. 이제 음식점에서 벌레 먹을 뻔 해도 진상손님 취급 당할까봐 참아야하는 세상이 왔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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