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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장례식때 일을 얘기 안주거리삼는 친구

ㅇㅇ |2015.08.17 23:11
조회 43,711 |추천 142

안녕하세요 21살인 여대생이에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랑 밥한끼 먹자해서 만났어요.

저포함 4명이였는데 고등학교때붙어 쭉 붙어 지냈어요

원래 2명이 더있는데 둘다 따로 일이있다고해서 같이 못만나게됐어요.

 

문제의 친구는 안온친구중 한명이었고,

솔직히 말하면 무리중에서 유독 친한애가있고 그냥 무리라서 같이 지내는 친구가있잖아요

그친구는 저랑 후자쪽이였어요

 

근데 만난친구중에 한명이 살짝 눈치보면서 저한테 할 말이있다고 하더라구요

말하는 친구를 b라고 칭하고,

문제의 친구를 a라고 칭할게요.

 

그 a랑도 무리중에 친한 친구가 같이 안온 친구랑

그나마 좀 친한게 b였어요.

 

세명이서 방학초에 만났다고 하더라구요. 한 6월 말쯤

근데 셋이 만나서 좀 와좋다좋다 하다가 잠깐 정적이 흘럿나봐요.

뭐 그런 정적에 그냥 서로 사는얘기하면 되는거아닌가요.

 

그 a가 갑자기 "쓰니 아빠 장례식 기억나?" 이러더래요.

근데 그 같이 안온애는 그때 못왔었거든요.

그래서 그때 무슨일 있었어? 하고 물어봤데요.

 

친구들이 싹 만나서 왔는데

저는 염을 치루고 나오던 도중이였어요.

뒤돌면 자꾸 머릿속에 생각나고 제가 울고있는지 제대로 걷고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였거든요.

걔내들이 온것도 펑펑 울다가 정신차려보니까 왔구나 이정도였어요

뭘 하고있었는지 몰랐거든요..

제가 외동이라 상주자리에 있었지만 진짜 이제 마지막으로 보는 얼굴이

그렇게 가려지는 모습을 보니까 누가 인사를하고 가는지 기억도 없었어요.

당연히 몰골도 말이아니였겠죠.

 

근데 황당하게 a가 하는말이 "쓰니 아빠 장례식날 쓰니 우는거 진짜 추했어"

이랬다는거에요.

 

고작 그정적 몇분을 넘기질못해서 장례치루고 힘들어하는 친구 얼굴보면서 한다는 생각이

저런 생각밖에 없나 하는 마음에 진짜 그뒤론 머리가 띵하더라구요.

 

말좀 더붙여 남자도 많은데....이런식으로

제가 거기에 남자가 많이있던 여자가 많이있던 설령 남자친구가있었다고한들

무슨상관인가요. 지금 이제 영영 못볼곳으로 보내드려야하는데

 

다 그렇다쳐도 저 장례치룬지 이제 3달도 안됐어요.

제가 뭐 다 이해하고 넘어갈만큼의 시간이 지나지도 않았고

솔직히 지났다고해도 그런식으로 말할순없는거잖아요.

 

처음엔 b가 저한테 a흉보려고 과장해서 말하는줄알았어요.

그래서 제정신으로 전화를건건지 a한테 전화를 걸어서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처음엔 내가 그랬나?.. 태도로 나오더라구요.

b가 억울했는지 너했잖아 왜 모르는척 하냐고 그랬더니

그걸 변명이라고 하는지 서로 공통된 얘기가 하고싶었다네요

뭐가 공통된건가요? 뭐어디서 합의점을 찾아야 그걸 공통된부분이라고 말할수있는건가요?

 

너무 화가나서 너그걸 말이라고하냐고 했더니 오히려 저한테 화내네요.

왜 다지난일가지고 말꺼내냐고

그럼 본인은 왜 다지난얘기를 꺼내서 사람기분을 들쑤셔놓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더웃긴건 나중에 같이안왔던 그친구한테 제 뒷담화를했다네요.

그러다가 같이안온친구가 니가 경솔했다는 식으로 하니까

너까지 왜이러냐면서 울고불고 난리였데요.

 

이게 사람으로서 할수있는 행동인가요?

진짜 정신나간거아니고서야..

익명 힘 빌려서 하소연좀 해봅니다...

추천수142
반대수4
베플ㅇㅇㅇ|2015.08.18 13:10
더 얘기할 필요도 없어 뒤도 돌아보지말고 사람취급하지마
베플wisdom|2015.08.24 08:53
가정교육을 어찌받았길래....인성이 진짜 개쓰레기다.인연 끊자 걔는 언제든지 또그럴 인간이다
베플루샤|2015.08.24 08:41
역시 사람관계는 자신이 힘들때 확들어나는 법임
베플ㅇㅇㅇㅇ|2015.08.24 10:57
음... 글쓴이님보다 조금 더 살아본 사람으로써 조언을 주자면, 말 함부로 한 친구도 참 못됬지만 전 저렇게 굳이 전달 안해도 되는말 전달하는 친구들을 참 혐오합니다. 이간질이라고 하죠? 저런 친구들은 글쓴이님께서도 무슨 말 한마디라도 하시면 누구에게든 다 전달해 굳이 필요없는 감정까지 상하게 할 사람들입니다. 이번일을 기회로 삼아 불필요한 사람들은 가감하게 잘라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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