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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친구 소개시켜달라는 직장상사

빡돈경험 |2015.08.19 17:18
조회 114,034 |추천 225

(추가)들어와보니 톡됐네요~ 관심 감사드리구요^^친구와 댓글 보면서 참고하구가요~
과장님때문에 요즘 친구의 퇴근길은 저랑 남사친과 함께 하구 남자친구도 칼퇴근 하려고 노력하고있어요
그리고 퇴근길 함께하는 남사친을 과장님이 보시고 누구냐고 여쭤보길래 친구 남친세컨이요 라고 말했더니 표정이 좀 일그러더군요ㅋㅋ 믿어서 그런건지 거짓인걸 아는건지..
암튼 퇴근길때문에 남친이 내일 다시 과장님 찾아가서 단판을 지어야겠다고 했는데 친구도 같이 가서 말하겠다네요
그간 친구는 과장님이 소름끼치고 저의 직장상사여서 그냥 눈맞주치면 싫은티만 냈지 말로 전달을 못해서 이참에 남친이랑 같이 마무리 짓는다고 괜찮냐고 물어봐서 상관없다구말했어요~
저나 친구나 잘못한거 없고 과장님이 쑤레기 인거 우리 회사분들 다 아시니 사내에서 저를 어떻게 하실수 없다는걸 알기에ㅎㅎ
댓글보구 녹음기 꼭 키고 한다 그랬어요ㅎㅎ 저도 과장님오면 녹음ㄱㄱ 너무 감사용~
과장님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잘 됐으면 하는 바램이ㅠㅠ
그럼 추후에 후기 남길수 있으면 남기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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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에 시간 날 때 판 눈팅은 가끔 하지만 글 쓰는건 처음인 20대중반 여자입니다.
저희 회사 옆 건물이 제 친구 직장이예요. 제 친구를 a 라고 부를께요.
그래서 퇴근할 때에 별일 없으면 같이 퇴근하는데 그러다 저희 회사 과장님께서 저와 a가 같이 있는 걸 보셨나봐요.
회사에서 한창 일이 바빠서 일에 열중하고 있는데 회사 과장님께서 저 좀 보자고 하시더라구요.
뭔일이 터졌나 해서 갔더니 a가 혹시 남친 있냐고 물어보는 겁니다;;
그래서 딱 촉이 오는게 느낌이 안좋아서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실제로 있기도 하구요)
그 말 듣고 과장님이 "아..." 이러시더니 알겠다고 하고 들어가셨어요.
그래서 저도 다시 따라 들어가서 일 마저 하고 한 일주일 지났나?다시 과장님께서 저에게 "a는 남친이랑 아직 안 헤어졌어?" 라고 묻는겁니다.
하도 얼탱이가 없어서 "헤어질 일은 없을것같아요 사이 무쟈게 좋습니다." 라고 말씀 드렸더니그래도 사람일은 모르는 거라며 나중에 그 친구랑 점심 같이 할 때 본인도 껴 달라고 하시는 겁니다 ㅡㅡ
경악스러운건 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자분이 계세요.
결혼한다는 이야기도 사내에서 수없이 들었고 과장님과 대리님께서 커플끼리 만나서 저녁 하셨다고도 들었습니다.
그런 걸 알기에 이런 말씀을 하시는 과장님을 보며 뭐라 말을 안했습니다.그리고 그 날 저녁 a한테 과장님 이야기를 말했습니다.
a도 경악을 하더군요. 그리고 지금 남친하고도 잘 만나고 있구요.그래서 제가 피해 안가게 내가 잘 말해볼께 라고 말했습니다.
한 날은 과장님이 저만 따로 밥을 사준신다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또 a 이야기를 늘어놓으시려나보다 하고 이참에 나도 할말을 해야겠다 생각에알겠다고 하고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음식 거의 다 먹고 딱 말씀을 하시더군요.

과장님 : 나 남자로써 어때?
나 : 괜찮은 분이세요.
과장님 : 그럼 a는 어떤 스타일 좋아해?
나 : 저.. 과장님 a 남자친구 있어요 그리고 과장님도 결혼 하실 분 있으시잖아요.
과장님 : 솔직히 말하면 그 여자 사랑하지않아. 오래 사귀어서 그냥 의리로 결혼 하는 거랄까? 근데           너 친구라면 결혼 안 할 생각도 있어.


아니 이건 뭔가요.이 분은 재활용도 안되는 소각장 직행 쓰레기인거죠?그 과장님 여자친구 분이 정말 불쌍해 지는 순간이였습니다.
머리가 띵~ 하더군요.그래서 한 5초간? 말을 잇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직장 상사이시고 저 또한 회사에 들어간 지 얼마 안된 막내였지만이건 말을 해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나 : a 남자친구 있습니다. 과장님도 여자분 계시잖아요. 나중에 후회 할 일 만들면 안되잖아요..        정말 이러시지마세요. 저랑 안보실 꺼도 아니시잖아요.
과장님 : 됐어. 너한테 이어달라고 안한다.

이러시고 회사로 그냥 올라가시는 겁니다.제말은 똥이라는 거지요? 딱 잘라 들어가시고 저는 진심 벙쪄서 그자리에서 멍때렸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들어가서 저도 회사분들이 농담을 하거나 해도 웃음도 안나고 일도 전혀 안잡히고생각만 주구장창 했네요. 
그러다 퇴근하고 a와 만나 걷다가 옆을 딱 봤는데 과장이 우리쪽으로 걸어오시더라구요 
순간 섬뜩하고 오싹해서 완전 티나게 피했습니다. ( 피하는 걸 본인도 알게끔)
이러다 a 혼자 있을 때 혹여 과장이 말이라도 걸을까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a 남친이 퇴근시간 맞춰서 와주면 좋은데 a의 출근길은 남친이 태워주지만 퇴근길은 남친이 데리러 올 수가 없거든요.
저랑 a 회사는 분당이고 a남친회사는 목동이라 .. 퇴근길도 막혀서 남친이 분당오면 한8시 되거든요. 
데리러 올 수 있는 시간이 안돼요.그래서 일단 저랑 a랑 a남친이랑 저녁에 만나서 a남친에게 말을 다 했더니 방방 뛰더군요.
만나서 한바탕 하고 싶다고 그러고 a는 저때문에 안된다고 극구 말렸구요.
그랬다가 회사에 있으면서 과장이 a와 자리를 만들어 달라 저를 점점 압박을 하면서 저는 그냥 회사 윗 선 분들께 말씀드렸는데 일단 행동으로 옮긴 것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과장님은 시말서를 썼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상사동료사원들한테 이미지도 완전 추락하셨는데 그 때 뿐이었습니다.
좀체 나아지질 않아요.그리고 제가 a의 남친한테 전화를 해서 나 괜찮으니까 과장님 한번 만나서 말 좀 해봐라 했고,a 남친이 알겠다고 하고 출근길에 과장님을 기다려 말을 했습니다.
a 남친이 제 여자친구한테 왜 그러는거냐며 그만 좀 하라고 하니 과장님이 알겠다고 하더군요.
정말 황당해서 말이 안나옵니다... 저렇게 바로 알겠다고 해서 이건 또 뭔가...... 했지만잘 끝낸것 같아 안심을 했어요.근데 그 뒤로 저에게 이어달라 말은 안하는데 매번 저녁에 퇴근하는데자꾸 찐따처럼 저랑 a 퇴근하는 모습을 계속 봐요.
제가 퇴근할 적에 시간 차로 미리 나가서 지켜보고 그래요.
그래서 회사에서 제가 왜 저녁에 그렇게 보시는 거냐며 무섭다고 말을 했고 과장님은 모르쇠로나가고..사람일이란게 모른다고 그렇게 훔쳐지켜보다 보쌈해버릴수도 있고 괜히 쓸떼없는 생각일 수도있겠지만 당사자들은 오만가지의 생각이 다 듭니다. 
저는 제 3자이지만... 그래도 제친구이기도 하고 어찌보면 제가 원인 제공자 이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이 너무 드네요.. 
그래서 퇴근길엔 제 몇 남사친들이 있는데 별일 없으면 저랑 a 퇴근길에 데려와 달라고염치없는 부탁을 하고 다닙니다.근데 이 과장님을 어쩌면 좋을까요......
저희 회사나 a 회사나 신입치고는 연봉도 좀 괜찮고 복리후생 또한 좋은 편이라 그만 두는 것도 참 어렵네요...
더 심해지기라도 하면 신고를 해야 하나요?
추천수225
반대수6
베플ㅇㅇ|2015.08.20 00:40
그새끼도 먹고 살야아 하는 놈이고 이미 어느정도는 회사내에 소문도 퍼졌고 큰 일이 날 위험은 낮은 편이지만 혹시 모르니 과장을 대할 땐 음성 녹음을 일상화 하고 가까이 하지마 업무적으로만 대하고. 과장이나 달았으면 30대 초중반 이상일껀데 젊은여자 만나고 싶어서 안달이 났네. 발정난 강아지니까 무표정 부감정으로 대해. 그리고 웬만하면 둘이 같이 퇴근하지말고 역에서 만난다던지 따로 움직여서 만난다음 움직여.
베플|2015.08.20 17:09
헐 개미친놈이네 글쓴이 친구도 친군데.. 그 미친놈이랑 결혼할 여자가 진짜 불쌍하다ㅜㅜ 결혼해서도 지가 또 맘에 드는여자 나타나면 또 이짓거리 할거아냐...
베플|2015.08.20 14:04
소개시켜주고 a한테 시키세요 "과장님 돈좀 빌려주세요" "과장님 돈좀 빌려주세요" "과장님 돈좀 빌려주세요" "과장님 돈좀 빌려주세요" "과장님 돈좀 빌려주세요" "과장님 돈좀 빌려주세요" "과장님 돈좀 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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