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분들니 봐주시고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뒤숭숭해서 퇴근길에 적어봤네요
아 그리고 붸리땡큐마치 ㅋㅋ 네 압니다 땡큐베리마치인거 ㅋㅋㅋㅋ 근데 글 적다보니까 너무 흥분해서 ㅋㅋ
앞으론 이성을 가지고 글을 쓰도록 해보겠습니다.
일단 그냥 그만두기보단 이직 준비를 하고 질러야겠죠!
살살 준비해야겠습니다.
여튼... 세상에 많은 직장인님들. 고생 많으십니다!!
다들 힘내세요!! (물론 저도 제코가 석자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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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9살 인테리어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여자사람입니다.
지금하는 고민이 맞는건지가 너무 혼란스러워 글을 올립니다.
지금 회사에서 일을 시작한지는 만 4년이 넘었고 연차로는 5년차 입니다.
세전 180에 회사에서 명절 떡값으로 각각 60만원씩 연 2회 지급합니다. (급여관련은 글 내용중에 추가로 적겠습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제가 이 회사를 그만두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배부른 소리, 그냥 잘 다니기나해.
이런건지....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희는 프로젝트별 팀이 나눠져 있고, 제 주 업무는 설계 및 3d 진행이지만 협력업체와의 업무진행도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클라이언트사와의 업무조율 및 도급업체 발주 및 서류정리)
거기에 옵션으로 간간히 현장직도 겸하고 있습니다.
(이건 옵션에 해당하는건데 제가 배우고 감각을 까먹지 않기위해 가는 경우가 많아 그닥 불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사무실에서 해방감이 들때도 있네요.. ㅋㅋㅋ)
사무실에서의 업무상 위치는 낮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높지도 않은, 딱 부리기 좋은 중간위치 입니다.
인테리어 특성상 출퇴근이 딱딱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일이 있으면 새벽 2시든 3시든 늦게까지 업무를 보고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까지 출근 합니다 (보통은 9시에서 9시 30분 사이에 출근합니다)
네. 한마디로 약간 자유로운 출근과 기약할수 없는 퇴근시간이랄까요...
근데 이 퇴근시간이라는게 저는 기약할수 없는데, 같은팀의 어떤분은 매일 7시가 넘지 않게 칼퇴시전을 합니다.
네 부러워요. 저도 제시간 가지고 운동도 하도 공부도 하고싶어요..
근데 팀에서 제가 하는일에 대해 분담이 이뤄지는게 적다는게 제게 부담이 되네요.
제 업무를 분담하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요 저말고 다른사람이 했으면 하는데 할만한 사람이 없네요.. 크흡 ㅠㅠ
매일 늦게 퇴근하게 되다 보니까 (클라이언트의 피드백이 늦기도 하고 다음날 아침에 바로 보는걸 원하거나 시단이 쫓기는 경우가 많아서...) 자동적으로 일에대해
'아 내가 어짜피 야근할꺼 쉬었다가 하자' 이렇게 되기도 하고요...
물론 팀의 다른분들도 외근하시고 야간현장도 가고 그러십니다. 하지만 제가 진행하는 일들이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한 일들이라.. 야근이 많기도 합니다.
여튼... 이런 쳇바퀴같은 뱅뱅돌이 시간이 계속 되다보니까 타성에 젖는달까요.. 인생이 무료하고, 가끔가다 일을 몰빵당해도 아 그렇구나 짜증나네 이렇게 여기고 넘어가는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야근하는것도 당연하다고 여기게 되구요.
친구들은 당연히 못만납니다. 5분뒤 제 일정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한데 평일 약속은 사치죠... 5년동안 일하면서 평일에 약속 잡은일이 거의 없네요.
여튼.. 고민거리의 최대 포커스는 개인의 자유시간이 보장안되는거랑, 적은 급여가 포인트입니다. 물론 업무상에서의 스트레스는.... 탈모가 올지경입니다. 머리가 술술 빠져요 머리감을때마다....
아까 위에서 잠시 언급은 했지만 급여도 애매합니다.
기본적으로 급여체계는 호봉제 입니다. 이게 참 애매하다는게 일을 많이해도 100만원 (예를 들어서) 일을 대충해도 100만원. 그냥 연차만 채우면 쭉 오르는 식이라. 의욕이 팍팍 깍입니다.
아아.. 외에도 다양한 월급 에피소드가 있지만.
여튼 지금은 세전 180에 떡값 설/추석 120 퇴직금 별도 맘마제공 (별세개 가끔 간식도 사먹고요)
이렇네요. 아 팍팍해요.. 금전적으로 여유가 필요해서 이거가지고는 간에 기별도 안갑니다ㅋㅋ
아 물론 단점만 있지는 않지요
장점은... 식대를 전부 지원하고 야근시 수당은 전혀 1도 없지만 집에는 가라고 택시비 지원해줍니다. (아주 감사 붸리땡큐마치)
그리고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애매하지만 회사 팀내는 그럭저럭 분위기가 괜찮습니다 (가족같은 분위기 입니다) 서로 같이 지내는 시간이 길어서 진짜 많은 내용을 알고있어요.. 그래서 힘들다고 말하면 술한잔씩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가끔가다가 상사에게 할말도 하고... (예전엔 안그랬는데 부당한걸 참으니까 바보에 머저리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못참게 되네요)
제 의견도 많이 존중해주시고...
네 ..장점은 정신적인 부분에서 많이 찾을수 있겠네요
이런상황일때 여러분이라면 이직을 해서 연봉을 업시키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조금은 프리한 분위기에서 쭉 다니는게 좋을까요? (가끔 제가 세뇌당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친구들은 다 그만두라고 하구요... 너 아직도 다니냐가 만나면 인사 다음으로 묻는 소리네요 ㅋㅋㅋ
다른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피드백 플리즈!!